탐라순력도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 보물 제652-6호 조선 숙종 때의 국학자이자 실학의 선구자였던 병와 이형상(甁窩 李衡祥, 1653-1733)이 남긴 원고본으로, 그의 저서와 함께 그와 관련된 편지글, 임금이 내린 교지 등의 고문서와 인각(印刻), 기타 유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탐라순력도>는 이형상이 제주목사 .. 느끼며(시,서,화) 2011.05.12
고려말 유학자들의 초상화 고려말 유학자들의 초상화 초상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회화 예술의 매우 이른 시기에 출현한, 또한 역사적으로도 보는 이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켜 온 분야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옛그림에 있어서도 특히 빼어난 성취를 이루었던 화목이다. 우리나라의 초상화는 삼국시대 이전에는 아직 그 .. 느끼며(시,서,화) 2011.05.09
프랑스국립기메동양박물관의 한국 불화 자취 한국 불화, 프랑스에서의 자취 한국문화재의 가치 발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유럽 여러 나라 중에서 동양미술품을 전시하는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리용의 사업가 에밀 기메(Emile Guimet, 1836~1918)가 1889년에 설립한 박물관으로, 당시 세기 말을 풍미하던 오리엔탈.. 느끼며(시,서,화) 2011.05.06
채용신의 또 다른 이면, 백납병 채용신의 또 다른 이면, 백납병 채용신과 사진술 석지 채용신(石芝 蔡龍臣, 1850~1941)은 극세필로 사물을 정확히 묘사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느 면에서는 흡사 사진을 찍은 듯이 세밀하여 천연색 사진을 보는 느낌이다. 사진이나 극사실주의 회화가 화면 전체를 표현하는데 비하여 그의 그림은 한.. 느끼며(시,서,화) 2011.05.06
미술관에서 그림 읽기 미술관에서 그림 읽기 ■첫 만남은 가슴으로, 추억은 머리로! 음악이나 영화는 가슴만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미술은 상대적으로 머리로 즐겨야 하는 부분 커 여러분들은 그림을 보면 즐거워지시나요? 가끔 그림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그림과 가슴으로 만.. 느끼며(시,서,화) 2011.04.29
서울의 공공미술 서울의 공공미술 연재를 시작하며 공공미술, 공공디자인은 이 시대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특히 공공디자인은 서울시의 혁신적 노력으로 전국적 차원의 화두가 됐다. 공공미술, 공공디자인으로 차츰 서울이 ‘샤방샤방’하게 바뀌고 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래도 걱정이 남는.. 느끼며(시,서,화) 2011.04.29
동국진체(東國眞體) 동국진체 (東國眞體) 동국진체란 중국의 서체를 모방하지 않고 우리의 정서에 맞게 개발된 한국적 서체로 옥동 이서(玉洞 李緖, 1662-1723)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의 형이었던 이서는 벼슬이 찰방에 그쳤으나 서예에 있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우리나라 .. 느끼며(시,서,화) 2011.04.13
[스크랩] ‘석지 채용신’이 그려낸 한국 초상화의 아이덴티티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이 그려낸 한국 초상화의 아이덴티티1) 1. 프롤로그 예부터 오묘한 그림을 그린 사람이 없지 않은데, 물건을 형상함이 비록 공교해도 사람은 형상하지 못했네, 오직 석강께서 모사한 것이 생동하여, 한 집에 옛사람과 지금 사람이 자리를 함께 하였네 (全來妙畵不無人 像.. 느끼며(시,서,화) 2011.03.07
[현대갤러리] 장욱진의 20주기 회고전 갤러리 현대, 장욱진(1918-1990) 회고전 2011년 1월 14일 - 2월27일까지 "나는 심플하다. 이 말은 내가 항상 되풀이 내세우고 있는 나의 단골말 가운데 한마디지만 또 한 번 이 말을 큰 소리로 외쳐보고 싶다. '나는 깨끗이 살려고 고집하고 있다.'"(장욱진의 말 중에서)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 느끼며(시,서,화) 2011.01.13
문방사우 문방사우(文房四友) 종이, 붓, 벼루, 먹(紙筆墨硯), 이 네 가지를 일컫는다. 원래 중국에서 문방사보(文房四寶), 문방사후(文房四侯)라고 불렸던 것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서로 떨어져 사용될 수 없는 벗이란 의미로 이런 명칭이 붙여졌다. 문방사우는 선비들이 애착을 가지고 소중히 다루는 필수품.. 느끼며(시,서,화)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