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환 집터 충정공 민영환 집터 충절 정신이 깃든 옛 터전 “무릇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기를 기약하는 사람은 도리어 삶을 얻나니, 나 민영환은 죽음으로 황제의 은혜에 보답하고 2천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하려 하노라.” 구한말 대한제국의 존망이 풍전등화같이 가물거리던.. 찾아 떠나고(답사) 2011.11.26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개업식이 폐업식이 되어버린 사연 1호선 종각역에서 안국동 로터리로 가는 길목에는 불교와 관련된 건물이 많다. 부근에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인 조계사가 있기 때문이다. 조계사 정문 옆으로 길가 변에 있는 한옥 1채, 담장도 없고 조계사와 통해 있기.. 찾아 떠나고(답사) 2011.11.26
무계정사 터 - 안평대군 이용 안평대군 이용의 무계정사터 '몽유도원도' 탄생시킨 안평대군의 꿈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꿈을 꾼다. 길몽이 있는가 하면 흉몽도 꾸지만 일반적으로 아무 뜻도 없는 꿈이 다반사이다. 심리학자 프로이트(S.Freud)는 『꿈의 해석』에서 ‘의미 없는 꿈은 없.. 찾아 떠나고(답사) 2011.08.17
세검정, 세검정 터 세검정, 세검정터 광해군 폐위를 논하고 칼을 씻던 곳 칼을 씻은 장소에 세워진 정자, 이름 하여 세검정(洗劍亭). 참 독특한 정자이다. 도대체 무슨 연유로 단순한 사실만 가지고 세워졌을까? 조선시대 도성 밖 한가한 천변(川邊)의 단조로운 건물 이름치고는 거창하기도 하고 일견.. 찾아 떠나고(답사) 2011.08.17
정의공주 묘역, 양효공 안맹담 묘역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 소설 속 정의공주는 한글 창제에도 깊이 간여 강북구 우이동에서 방학동 방향으로 가다 보면 길가에 정의공주묘 팻말이 나온다. 정의공주묘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오른쪽에 연산군묘가 있고, 맞은편에 정의공주(貞懿公主)묘가 있다. 묘소 가까이 .. 찾아 떠나고(답사) 2011.08.17
효창원, 효창공원 효창원, 효창공원 효창공원에 가면 애국선열 묘소에 참배부터... 효창공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공원 옆에 있는 효창운동장이다.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옛 동대문운동장과 더불어 크고 작은 축구경기가 치러진 곳이고 지금도 많은 축구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애용하는 .. 찾아 떠나고(답사) 2011.08.17
이준 열사 묘 - 고종의 밀서 들고 헤이그로 떠난 특사 이준 열사 묘 고종의 밀서 들고 헤이그로 떠난 특사 이준 열사의 어록을 새긴 표석 한국 혼(魂)은 독립자유의 혼, 동족애호의 혼, 대의명분의 혼, 일치단결의 혼, 건설개척의 혼, 세계평화의 혼, 살신성인의 혼이다.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위대한 인물이 .. 찾아 떠나고(답사) 2011.08.17
섬(島). 그 역사를 되짚어 오늘을 본다 섬의 이중성 섬을 지칭하는 영어 ‘island’는 물을 뜻하는 ‘is’와 육지를 뜻하는 ‘land’가 결합된 합성어로서 ‘물로 둘러싸인 육지’라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듯이, 섬은 해양성(물)과 육지성을 포괄하는 이중성을 지닌다. 섬은 때론 ‘소통의 징검다리’로, 때론 ‘고립의 표.. 찾아 떠나고(답사) 2011.06.27
근대문화유산 - 권진규의 아틀리에 / 이상의 집 권진규 아틀리에 + 이상의 집 신성한 공간, 예술가의 작업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영감이나 감수성을 뚝뚝 떨구고 다니는 사람들은 아닐진대, 예술가가 탄생한 장소나 그들의 예술이 탄생한 장소에 가면 특별한 영감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에 목공 작업으로 활발하게 .. 찾아 떠나고(답사) 2011.06.23
일제 수탈의 상흔 - 군산 군산, 일제 수탈의 상흔을 따라 익산을 거쳐 군산으로 가는 길, 전주에 사는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다. 저녁 식사 예약까지 해두었는데 지나쳤다고 정을 듬뿍 실은 타박이다. 그 순간에도 서해안으로 펼쳐진 붉게 타는 저녁놀의 풍경을 간간이 카메라에 담는다. 그렇게 한눈을 팔다 중심 도로를 .. 찾아 떠나고(답사) 201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