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짱의 하늘꿈 역사방

알아가며(자료) 674

지금 그곳은... <서울지리지>

날던 새도 떨어뜨리던 권세가 몰렸던 그곳…지금은 여고 테니스장 됐다는데 천하 호령하던 벌열가 세거지의 흥망성쇠 안국역 사거리에서 바라본 북촌 전경(1884년). 북촌은 노론 권세가의 저택 밀집지역이었다. [미국 보스턴미술관(퍼시벌 로웰 촬영)]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력도 10년을 못 넘기고, 3대 가는 천석꾼 부자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종각역 SK종로타워(옛 화신백화점) 뒤편 골목에는 3.1운동 때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처음 낭독했던 요리집 태화관 터가 있다. 현재의 태화빌딩 자리다. 태화관의 명칭은 능성 구씨 종가 동편에 세워졌던 정자 태화정(太華亭)에서 따왔다.오늘날 태화빌딩, 종로경찰서와 그 주변을 모두 포함하는 너른 땅(종로구 인사동, 공평동)은 조선시대 능성 구씨들이 400년 동안 세거했던..

어느 미술사 연구원의 집념, 잠자던 ‘純宗의 십장생도 병풍’을 깨우다

어느 미술사 연구원의 집념, 잠자던 ‘純宗의 병풍’을 깨우다 윤진영 씨가 빛바랜 가족사진 한 장으로 밝혀낸 구한말 역사와 삶… 대한제국기에 찍은 낡은 대가족 사진 한장이 국보급 십장생도 병풍으로 안내하는 문이 됐다.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마당에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