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 송수면의 회화 송수면, <죽석도화첩> 중 1면, 개인 소장 국립광주박물관의 ‘사호(沙湖) 송수면(宋修勉)의 회화세계’ 특별전은 조선 말기에 활약한 전남 화순 출신의 문인화가인 송수면(1847~1916)의 회화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예술적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송수면은 소치 허련(小癡 .. 느끼며(시,서,화) 2008.01.30
[초상화] 농암 이현보 농암 이현보(경상도관찰사 시절) 초상화 옥준상인(玉峻上人), 중종 32년(1537), 126.0×105.0cm, 보물 제872호 이현보의 경상도 관찰사 시절(71세) 초상화로서, 특유의 크고 거무스름한 얼굴은 거칠 것 없는 당당함과 호방함이 느껴진다. 대구 동화사의 화승(畵僧) 옥준상인(玉峻上人)이 그린 것으로 전하는 이 .. 느끼며(시,서,화) 2008.01.30
[초상화] 심득경 심득경 초상 (沈得經 肖像) 심득경초상, 보물 제1488호, 윤두서, 1710, 비단에 엷은색, 160.3×87.7㎝ 그림 맨 위에는 <定齋處士沈公眞>이라 적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2007년) 7월 31일부터 심득경 초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서화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는 '호남의 전통서화‘라는 주제로 조선.. 느끼며(시,서,화) 2008.01.30
코레조 作 - 제우스와 이오 [명화이야기] 제우스의 불륜, 독창적으로 표현하다 '제우스와 이오’, 1532년, 캔버스에 유채, 164×74m,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Zeus and Io. Oil on canvas. The Louvre, Paris, France 사랑이라는 이름을 뒤집어쓰고 있는 불륜처럼 흥미를 주는 것은 없다. 생활의 냄새를 벗은 불륜은 욕망의 탈출구지만 허락된 시간이 .. 느끼며(시,서,화) 2008.01.25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作 - 그네(The Swing) [명화이야기] 비공식 연인들의 은밀한 사랑 ‘그네’, Jean-Honoré Fragonard, 1767년, 캔버스에 유채, 81×64, 런던 윌레이스 컬렉션 소장 공식적인 연인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랑을 속삭일 수 있지만 비공식적으로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 연인들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달려가는 사랑을 .. 느끼며(시,서,화) 2008.01.25
쿠르베 作 - 잠(The Sleepers, or Sleep) [명화이야기] 남자의 관음증을 위한 여자들의 동성애 쿠르베 Gustave Courbet(1819~1877) '잠(The Sleepers, or Sleep)' 1866, Oil on canvas, 135X200cm, 파리 프티팔레 미술관 소장(Musee du Petit Palais, Paris)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동성애를 찬양했지만 중세시대에는 신의 섭리에 어긋난다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금기시했다. 하지.. 느끼며(시,서,화) 2008.01.25
현판문화 우리의 현판문화 우리의 공공 전통건물에는 입구인 문이나 본 건물의 중앙에 어김없이 현판(懸板)이 걸려 있음을 보게 된다. 건물을 둘러보는 사람들은 그 현판에 쓰인 글씨를 보고도 그 건물의 성격 같은 것을 짐작하게 된다. 때로는 달필의 큰 글씨를 보고 “아, 잘 썼네”라고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 느끼며(시,서,화) 2008.01.20
피터 브뤼겔 作 - 눈 속의 사냥꾼(January) [명화이야기] 풍경화도 회화의 한 분야로 인정받다 '눈 속의 사냥꾼', 1565년, 패널에 유채, 117X162,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Pieter Bruegel the Elder. The Hunters in the Snow (January). 1565. Oil on panel.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Austria. 한 겨울인데도 푸근한 봄날이 계속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한파가 몰아친다. 매서운 바.. 느끼며(시,서,화) 2008.01.18
늘 푸른 소나무 늘 푸른 소나무에 대한 상념 황산의 설경 2006년 1월 중국 안휘성(安徽省)에 있는 황산(黃山)을 찾았다. 험준하고 척박한 바위 사이에 심하게 휘어져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멋지게 서있을 소나무의 절경을 기대하면서 우리 일행들은 명말 유민화가 석도(石濤, 1642~1717)의 황산그림을 가슴에 새겨두었으.. 느끼며(시,서,화) 2008.01.17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 풍속화, 옛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다. [혜원 신윤복] 도화서에서 쫓겨난 화원 신윤복의 호는 혜원이며, 김홍도, 김득신과 더불어 조선 시대의 3대 풍속화가로 일컬어집니다. 신윤복은 도화서 화원으로서 첨사 벼슬을 지냈는데, 너무 천박한 그림을 그린다고 도화서에서 쫓겨났답니다. 도화서에서 쫓겨.. 느끼며(시,서,화)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