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 천년을 이어온 동양최고 돌다리 진천 농다리 - 천년을 이어온 동양최고 돌다리 충청북도 진천군. 김유신 장군의 고향으로, 동양 최고(最古)의 돌다리로도 알려진 곳이다. 진천 농다리는 생김새가 서로 다른 돌을 얹었지만 비바람과 홍수를 거뜬히 이겨내는 지혜가 숨어있어 천년의 세월을 견뎌냈다. 천년을 이어온 농다리는 충북 진.. 찾아 떠나고(답사) 2010.02.20
옛길에서 만난 사람 영산포, 영산포 사람들 옛길에서 만난 사람 영산포, 영산포 사람들 강물 곁에 누워 늘 같이 흐르고 “배가 들어/ 멸치젓 향내에/ 읍내의 바람이 다디달 때/ 누님은 영산포를 떠나며/ 울었다.// 가난은/ 강물 곁에 누워/ 늘 같이 흐르고/ 개나리꽃처럼 여윈 누님과 나는/ 청무우를 먹으며/ 강둑에 잡풀로 넘어지곤 했지.// 빈손의 .. 찾아 떠나고(답사) 2010.02.20
승정원일기는 스토리텔링 소재의 보고 승정원일기는 스토리텔링 소재의 보고 ‘승정원일기 홍보대사’ 박홍갑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조선 세조 때 공신 홍윤성은 부인이 있는 데도 양주 좌수의 딸을 탐냈다. 처녀는 첩이 아니라 정식 아내로 맞아들일 것을 요구했고, 홍윤성은 이를 들어주기로 하고 숭례문 밖에 집을 구해 함께 살았.. 알아가며(자료) 2010.02.19
불교조각 - 목조 불상 코는 차라리 큰 것이 낫고, 눈은 오히려 작은 것이 나으니... 전국시대에는 사람을 순장하는 풍속 대신에 사람의 형상을 만든 목용 제작이 성행했는데 한비(기원전 280-233)의 『韓非子』「顯學」에는 “사람모양을 백만개를 만들었다(像人百萬)”는 내용이 있을 정도이다. 이 시대 목용은 생략되었으면.. 느끼며(시,서,화) 2010.02.10
창녕 송현동 15호분의 16세 여성 순장자 되살아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 6세기 전후 정치 · 사회적으로 확실하게 그 귄위를 보장받지 못했던 창녕지역의 정치엘리트 집단은 사람을 희생해서라도 정권을 과시하고 유지하기 위해 순장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 창녕 송현동 15호분에 묻힌 16세의 이 여성 순장자는 이미 사망한 정권의 핵심인.. 나아가는(문화) 2010.02.07
봉은사 판전(板殿)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다 하늘이 맑은 바다색을 만들어 내는 어느날 오후, 매서운 바람 때문에 옷은 두꺼워지고 머플러로 목을 휘휘 감아야만 나설 수 있는 겨울의 한 가운데서도 시인 문정희, 그녀의 당당한 걸음은 어김없이 봉은사를 향한다. 차를 가지고 갈 필요도, 택시를 탈 필요도 없다. 언제라도.. 찾아 떠나고(답사) 2010.02.07
뒷간 - 자연친화적 거름생산 민간의 뒷간 뒷간은 인간의 대소변을 해결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거름으로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곳이다. 우리말에 ‘똥간’이라는 말이 있다. 똥간은 말 그대로 똥을 모아두는 곳인데, 부돌만 놓은 뒷간은 그러한 경향이 강하다. 부돌도 없이 맨바닥에 배설을 한 뒷간은 더욱 그러하다. 이런.. 나아가는(문화) 2010.02.07
진천 덕산양조장(등록문화재 제58호) 보글보글 술 내음에 용꿈이 아른거리는 곳, 진천 덕산양조장은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 있는 양조장으로 1929년부터 3대 사장 이규행 대표에 이르기까지 80여 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곳은 건축당시의 양조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당시의 술제.. 나아가는(문화) 2010.02.07
미국의 다락방 스미스소니언과 우리의 문화재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스미스소니언연구소?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라고 하면 흔히들 미국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을 떠올리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방문객들이 워싱턴 D.C.를 찾는 더 큰 이유는 스미스소니언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스미스소니언은 우리에게는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혹은 스미스소니언.. 나아가는(문화) 2010.02.07
경술국치 경술국치 100년 역사는 시간을 거슬러 미래로 이어진다. 지난 날의 아픔도 상처도 잊지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새날, 우리의 소원이 붉은 태양과 함께 솟아오른다. 역사는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역사이고, 나아가 미래의 역사이다. 1910년은 국권을 강탈당했던 치욕의 날.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알아가며(자료) 201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