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4. 황남대총 금동제 말안장의 용무늬 <4> 황남대총 금동제 말안장의 용무늬 《 얼마 전 경주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황남대총(皇南大塚)에서 출토된 5세기의 금동제 말안장을 조사하러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았다. 여러 번 봐왔던 것이지만 이번은 목표가 뚜렷했다. 금동제 말안장의 투조(透彫)된 용무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됐는지, ..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5. 신라금관의 비췻빛 曲玉 <5> 신라금관의 비췻빛 曲玉 《신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독특한 금관일 것이다. 찬란한 순금 금관에 수없이 매달린 조그만 원형의 금판 구슬들은 미동에도 반짝이고 함께 매달린 비취색 곡옥(曲玉)들은 신비감을 더한다. 이 신비한 신라 금관은 어디서 기원한 것일까. 고고학자..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6. 국보78호 금동반가사유상의 신비 <6> 국보78호금동반가사유상의 신비 깊은 생각에 잠긴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 사유상의 보관과 천의에도 신령스러운 기운의 표현이 숨어 있다. 사진 제공 강우방 교수 《인간의 실존적 운명을 자각하고 깊은 사유에 몰입해 있는 인간적인 모습인 사유상을 예배의 대상..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7. ‘귀면와’ 아니라 ‘龍面瓦' <7> ‘귀면와’ 아니라 ‘龍面瓦’ 경북 경주시의 월지에서 출토된 7세기 말 무렵 신라시대 녹유귀면와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그동안 이런 기와의 형상을 도깨비 얼굴이라고 여겨 일본학계에서 붙인 '귀면와(鬼面瓦)'로 불러 왔으나, 최근 들어 용의 얼굴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 ..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8. 고려-조선시대 사찰 건축 <8> 고려-조선시대 사찰 건축 《2002년 초겨울 전남 영광군 불갑사(佛甲寺)의 대웅전 안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영기(靈氣)무늬가 불상 광배의 무늬와 직결됨을 논문으로 쓴 지 얼마 안 되는 즈음이었는데 고개를 드는 순간, 그때 처음으로 불교건축의 천장이 눈에 잡혔다. 그..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9. 고려불화의 비밀은 옷에 <9> 고려불화의 비밀은 옷에 일본 조라쿠지가 소장하고 있는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관음보살이 걸치고 있는 반투명 사라에 S자 모양의 영기무늬에서 다른 영기의 싹이 움터 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 제공 강우방 교수 《고려 불화(佛畵)를 처음 본 것은 1975년 가을 어느 날이었다. 나.. 지켜(연재자료) 2008.06.02
[고구려 코드…2000년의 비밀] 10. 미황사 11.7m 괘불탱 <10> 미황사 11.7m 괘불탱 전남 해남 미황사 괘불탱의 전체 사진. 높이 11.70m, 폭 4.90m의 괘불탱은 맨 아래 영기무늬에서 연꽃이 피어나고 그로부터 다시 석가여래가 환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석가여래 두 발 사이까지 길게 드리워진 허리띠, 여래의 왼쪽 용녀가 들고 있는 항아리에서 피어나는 붉.. 지켜(연재자료) 2008.06.02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특설강좌 (1) 고려청자와 상감청자 ‘문화유산을 보는 눈’ 중국 도공 스카우트 '고려청자'로 꽃피웠다 1. 고려청자와 상감청자 2004년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특설강좌 ‘문화유산을 보는 눈’을 매주 목요일 문화면에 지상중계합니다. 문화재청 직원.. 지켜(연재자료) 2008.05.01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특설강좌 (2)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문화유산을 보는 눈’ 자유 창작의지가 빚어낸 '빛나는 소박함' 2.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자유 창작의지가 빚어낸 ‘빛나는 소박함’ 우리 나라 역대 왕 중에서 요즘 말로 가장 위대한 문화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종대왕입니다. 이 분이 전국의 토지조사를 실시해 만든 것이 ‘세종실.. 지켜(연재자료) 2008.05.01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특설강좌 (3) 조선백자와 한국문화의 정체성 ‘문화유산을 보는 눈’ "중국자기 모방" 주장은 자기 폄훼 3. 조선 백자와 한국문화의 정체성 문화유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는 훌륭한 작품을 좋은 선생님과 함께 보는 것만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 때 좋은 선생이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책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 지켜(연재자료)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