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신화기행 - 廣西 이야기 (4) 부누야오족의 창세 여신, 미뤄뤄 [소수민족 신화기행] 광시이야기 ④ 부누야오족의 여신 미뤄뤄 소수민족신화기행의 마지막 원고를 쓰는 밤, 광장은 여전히 시끄럽다. 촛불을 든 사람들은 광장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데,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쥔 사람들은 여전히 ‘배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배후’가 등장하지..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서북이야기(타지크족, 위그르족) [소수민족 신화기행] 서북이야기 ① 파미르의 숫 독수리, 타지크족 이야기 女神의 눈물은 아롱 아롱 호수에, 설산에 맺혔네 중국의 서부, 카슈가르를 떠나 서남쪽으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다보면 타지크족의 땅으로 들어서게 된다. 중국 내에 살고 있는 타지크족의 인구는 4만명이 채 안된..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티베트 이야기 [소수민족 신화기행] 티베트이야기 ① 바람, 햇빛, 설산, 호수 그리고 사랑 그곳에서 자연은 신이 되고 신은 자연이 되었다 ‘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싸, 이제는 더 이상 고즈넉한 땅이 아니다. ‘칭짱철로’라 불리는 기찻길이 열리면서 그곳을 속수무책으로 열려버렸다. 그곳에서 오랜 세월 ..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구이저우(貴州)이야기 (1) 단풍나무의 후손을 찾아 上 [소수민족 신화기행] ‘구이저우(貴州) 이야기’ ① 단풍나무의 후손을 찾아, 上 구이저우(貴州)성. 중국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지금도 구이저우성이라는 이름은 무척이나 낯설다. 그도 그럴 것이 석유 같은 것이 엄청나게 묻혀있어 주목 받는 곳도 아니고 번쩍이는 대도시가 즐비한 화려한 곳도 아..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구이저우(貴州)이야기 (2) 단풍나무의 후손을 찾아 下 [소수민족 신화기행] ‘구이저우(貴州) 이야기’ ② 단풍나무의 후손을 찾아, 下 나비는 영혼이다. 온갖 빛깔의 꽃이 피는 귀한 단풍나무에서 나온 호접마마의 후손들은 나비를 영혼으로 여긴다. 그래서 먀오족(苗族) 사람들은 집으로 고운 나비 한 마리가 날아 들어오면 조상님이 배가 고파 찾아 오셨..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구이저우(貴州)이야기 (3) 달이 뜬 밤하늘의 빛깔 [소수민족 신화기행] ‘구이저우(貴州) 이야기’ ③ 달이 뜬 밤하늘의 빛깔 역사도 삶도 모든 기억은 노래가 되고 노래는 원래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달이 뜬 밤에 들려오는 영혼을 흔드는 노랫소리, 그것은 본디 하늘에만 있는 것이었다. 그 하늘의 노래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다. 그들..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구이저우(貴州)이야기 (4) 거미여신 싸톈바 [소수민족 신화기행] ‘구이저우(貴州) 이야기’ ④ 거미여신 싸톈바, 햇살이 되다 구이저우성 충장현 부근의 잔리(占里) 마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그 마을의 각 가정이 거의 모두 1남 1녀를 유지하고 있으며 1949년 이래 인구 증가율이 0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곳의 우나이건(吳乃根) 할..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윈난이야기 (1) 나시족의 창세기 [소수민족 신화기행] 윈난이야기 ① 나시족의 창세기 神의 딸 아내 삼아, 인간세상 풍요롭게 일년 내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해발 5,596m의 위롱(玉龍) 설산이 있는 곳에 리장(麗江)이라는 오래된 도시가 있다. 1922년, 미국 국적의 오스트리아인 식물학자 조지프 로크(Joseph F. Rock, 1884~1962)가 식물채..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윈난이야기 (2) 나시족 흑백전쟁 [소수민족 신화기행] 윈난 이야기 ② 나시족 흑백전쟁 나시족의 신화에는 수없이 많은 신들이 등장한다. 그 신들을 두 개의 계보로 나눈다면 하나는 티베트의 토착종교인 뵌교에서 온 외래 신 딩바스뤄(丁巴什羅), 다른 하나는 나시의 토착신인 충런리언이다. 천신의 딸과 혼인한 충런리언이 영웅적 .. 지켜(연재자료) 2008.06.13
소수민족 신화기행 - 윈난이야기 (3) 바이족의 창세기 [소수민족 신화기행] 윈난이야기 ③ 바이족의 창세기 아득한 옛날의 하늘과 땅 지금도 존재하고 아득한 옛날의 해와 달 지금도 존재하며 아득한 옛날의 산과 강 지금도 존재하지만 아득한 옛날의 인간, 지금은 존재하지 않네 묵직한 잠언처럼, 바이족(白族)의 창세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낮게 깔리는 .. 지켜(연재자료)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