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장 설석철 나무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사람들, 대목장과 소목장 [위- 경복궁 근정전 / 아래- 봉정사 극락전] 경복궁 근정전은 대목장 신응수가 3년 10개월 동안 중수 공사를 했고, 봉정사 극락전은 대목장 최기영이 보수했다. 나무로 물건을 만드는 기술이나 예능, 그렇게 탄생한 제품을 ‘목공예’라고 한다. 우리.. 나아가는(문화) 2008.02.13
꽃신 - 화혜장 황해봉 꽃신을 신고 가시는 걸음마다 송이송이 꽃이 피네 할아버지와 꽃신 내 어린 날 우리 집은 집안 어디에서나 꽃신을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의 손놀림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꽃향기가 몰려오는 듯하였다. 가죽을 자르고 광목과 모시에 쌀풀을 먹이시면서, 할아버지는 치맛자락 너머로 .. 나아가는(문화) 2008.02.13
다보탑 해체보수 1300살 다보탑 83년만에 해체 보수 야외에서 비바람에 노출된 채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 석탑. 세월이 흘러 점점 약해지고 훼손되면 탑의 보수 보존을 위한 노력이 중요해진다. 그 방식은 해체 보수, 표면 강화 처리 등 다양하지만 좀 더 나은 방식을 찾기 위한 논란이 일기도 한다. 최근 경북 .. 나아가는(문화) 2008.02.10
윷놀이의 유래와 의미 윷놀이의 유래와 의미 우리나라의 옛 사람들은 설을 앞뒤로 하여 겨울 내내 윷놀이를 즐긴다.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어 ‘국민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두 편 혹은 세 편으로 갈라서서 윷가락을 던지고 떨어져 나오는 대로 행마(行馬)해서 먼.. 나아가는(문화) 2008.02.02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의 전술신호 연(鳶) 이순신장군과 전술신호연(戰術信號鳶) 어릴 적 시골 들판에서 언 손 호호불며 날리던 연은 옛날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던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다. 창호지 여러 번 접어 가위로 오려내 동그랗게 구멍을 내고, 해진 대나무 우산살 깎아 살대를 만든 후, 그 살대 정성스레 밥풀을 발라 창호지에 붙여 만든 .. 나아가는(문화) 2008.02.02
정조의 본명은 '이산'이 아닌 '이성' <정조 본명은 '이산' 아닌 '이셩'> 정조대왕 생몰년 : 1752-1800 재위년 : 1776.3-1800.6(24년 3개월) 1752년(영조 28) 사도세자(추존 장조)와 혜빈 홍씨(추존 헌경왕후)의 둘째아들로 출생. 1759년(영조 35, 8세) 왕세손에 책봉됨. 1762년(영조 38, 11세) 김시묵의 딸(10)과 가례(효의왕후). 아버지 사도세자(28), 뒤주에 .. 나아가는(문화) 2008.02.01
전통민속놀이로 배우는 과학 -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칠교놀이 전통민속놀이로 배우는 과학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다양한 놀이문화를 통해 힘든 일에서 벗어나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냈다. 온통 텔레비전과 컴퓨터 모니터에만 빠져 있는 현대인에 비해 옛사람들은 야외와 실내에서, 그리고 절기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놀이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누렸다. 설날 무.. 나아가는(문화) 2008.01.31
석가탑 중수기 ‘묵서지편(墨書紙片)’ 에 대한 자료 모음 (1) 석가탑 중수기(重修記) 발견 고려시대 초, 중기에 작성된 불국사 석가탑 중수기가 발견된 사실이 밝혀졌다. 석가탑 중수기는 지난 66년, 불국사 석가탑을 해체할 때 무구정광다라니경과 함께 사리함에서 발견돼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해 왔다. 중수기는 불국사 사적과 석가탑 중수 내력이 담겨있어.. 나아가는(문화) 2008.01.30
동대문운동장 부지에서 동대문(흥인지문)성곽 복원 동대문운동장으로 뭉개진 성곽을 찾아라 시굴조사 착수.... 훈련도감 분영 자리도 기대 남대문(숭례문)이 그렇듯 동대문(흥인지문) 또한 서울 도심에 섬처럼 남아있다. 두 대문은 조선왕조가 한양을 도읍지로 삼고 그 정궁으로 건설한 경복궁 일대를 보호하는 성곽인 이른바 서울성곽과 연결된 4대문 .. 나아가는(문화) 2008.01.30
환관 이봉정 - 임진왜란 때 명에 원병요청, 발상 선조 피란 때 ‘명에 원병 요청’ 아이디어 낸 환관 이봉정 임란 후 공훈 배분 때 신하 반대로 대접 못 받아… 선조 총애받아 내시 최고위직 올라 광해군이 “왜 뚱뚱하냐” 면박주자 “왕이 게을러 일 안 시키기 때문” 질타성 대답 조선조에서 직계가 아닌 방계 손자로서 처음으로 왕위에 오른 16세 .. 나아가는(문화)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