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사기열전> - ① 자객열전 [21세기 ‘사기열전(史記列傳)’ ①] 자객열전 한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동양의 고전인 ‘사기열전’에는 수많은 인물 유형이 있다. 예를 들어 ‘자객열전’에서는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의 원형을 볼 수 있고, ‘화식열전’(대부호에 대한 경제적 통찰)에서는 정주영이나 이병철을, ‘백기.. 지켜(연재자료) 2008.12.20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 인천 계양산성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 (26) 인천 계양산성 1600년전 백제인의 논어책을 엿보다 2005년 5월11일. 이형구 선문대 교수는 인천 계양산성 내부의 집수정을 발굴하고 있었다. 계양산성은 풍납토성 발견(1997년)과 함께 이 교수가 눈여겨봤던 곳. 도로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엔 바다와 강(江)이.. 지켜(연재자료) 2008.12.20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 조선의 부활을 알린 청진동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27) ‘조선의 부활’ 알린 청진동 도심 한복판서 끄집어 낸 ‘시전(市廛)’ ‘서울 600년’ 서민의 삶 켜켜이 2003년 12월 말. 문화운동가 황평우씨가 종로 청진동을 기웃거렸다. 건설사(르메이에르 건설)가 주상복합건물 사업시행을 위해 낡은 기존 건물들을 철..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이태준 [현대사 아리랑] 카프작가 아니면서 월북한 이태준 ‘구인회’ 얽어 순수예술 파고들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상허 이태준의 고택 ‘수연산방’. <남호진 기자> 지난 7월 상순경 소개해 갔던 3·8이북 안협(安峽)에 정리할 것이 있다고 서울을 떠난 문학가동맹 부위원장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씨..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한설야 [현대사 아리랑] 광복 전 ‘경향문학’ 거목 - 한설야 장편 ‘황혼’은 노동문학의 정점 당신과 단 한 번 서신 왕복을 한 것이 아마도 벌써 6년 전이다 지상으로 보내는 이 한 편의 단시를 당신은 고소(苦笑)하라 나의 악수로! 당신과 민촌은 좋은 ‘콤비’다 민촌은 당신의 작가적 형님이고 당신은 민..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민촌 이기영 - 카프 대표작가 카프 대표작가, 민촌 이기영 “춘원이여, 연애소설이나 쓰시라” 서재에서 집필 중인 이기영. 당신이 현 문단의 인기적 작가임에 아마도 누구나 이의가 없으리라 그러나 대가엔 부주(腐柱)가 위험하다 이광수의 옛날의 지위는 당신 차지다 그런 것이 역사적 필연성이니 당신은 반드시 역사에 감사하..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조운 - 잊혀진 시조시인 잊혀진 시조시인, 조 운 봄볕에 빨가장히 핀 ‘인민의 채송화’ 봄볕이 호도독호독 내려쬐는 담머리에 한올기 채송화 발돋움하고 서서 드높은 하늘을 우러러 빨가장히 피었다 조운(왼쪽)과 매제 서해 최학송. <도서출판 작가 제공> 조운이 쓴 <채송화>라는 시조이다. ‘채송화’는 시조거리가..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포석 조명희 - 볼셰비키 작가 ‘볼셰비키 작가’ 포석 조명희 넘쳐 넘쳐 흘러 ‘돌아오지 않는 낙동강’ 포석 조명희 - 범우사 제공 (서울통신) 조선문학계에 불멸의 공적을 남긴 포석 조명희씨는 단편집 <낙동강>을 남기고 17년 전 표연히 고국을 등진 후 소식을 끊고 안부조차 막연하였는데 해방과 더불어 죽은 줄만 알았던 ..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고경흠 - 진보적 민족주의 언론인 진보적 민족주의 언론인 고경흠 “우리 민족의 봄은 언제 오려나” 여운형이 암살당한 혜화동로터리. 여운형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고경흠 역시 당시 현장에 있었다. 이 사건에 충격을 받고 그는 월북했다. 고경흠(高景欽)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1946년 5월 <독립신보>를 창간하여 주필로 있으며 .. 지켜(연재자료) 2008.12.20
[현대사 아리랑] 조원숙 - 조선부녀총동맹 중앙집행위원 조선부녀총동맹 중앙집행위원 조원숙 근우회 야체이카 맡아 지하투쟁 1948년 북한 제1차 최고인민회의 장면. 조원숙은 대의원으로 뽑혔으나 이때 이후 자취를 알 수 없다. 개천을 끼고 삼청동 막바지가 거진 끝나도록 올라가다가 호젓한 골목으로 열 걸음쯤 구부러지면 좁직한 ‘산파’간판이 붙은 양.. 지켜(연재자료)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