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며(자료)

한옥건축용어

Gijuzzang Dream 2011. 1. 12. 03:22

 

 

 

 

 한옥(韓屋) 건축용어

 

 

 

1

  좌향(坐向)

집터가 자리 잡은 방향.

2

  배산임수

(背山臨水)

등에 산을 지고 앞에 강을 바라보는 지형.

3

  비보(裨補)

인위적으로 손을 대서 좋은 집터로 만드는 것

(도와서 모자람을 채움)

4

  안대(眼帶)

집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평지에선 의미가 없고 산세가 있는 경우 중요)

5

  간살이

(주간-柱間)

기둥 사이의 간격을 말한다.

(예전엔 보통 8자 기준이었으나, 현재는  9자를 기준으로 한다. 

기둥 높이도 통상 9자를 기준으로 한다)

6

  의궤(儀軌)

조선시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례나 의식을 행할 때,

모든 사항을 기록한 것

7

  내역서

설계도면에 의거 공사에 소용될 자재의 양과 노임을 산출하여 정리한 것.

8

  계획(설계)도면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앙시도,

지붕평면도, 배선과 하수배관도 등

9

  시공도면

집을 건축하는 단계에서 그리는 도면

10

  간가도(間架圖)

기둥의 위치와 간살이의 치수를 간략히 적은 일종의 평면도

11

  양판

설계도면을 검토하여, 도편수가 현장에서 사용할 적합한 도면을 그려 놓은 것으로  일종의 시공 도면을 말한다

(필요한 목재의 크기와 수량을 산출하는 기본이 된다)

12

  물목

도편수가 양판을 기준으로 필요한 부재의 치수와 수량을

산출하여 만든 표(각 부재의 명칭, 규격, 수량을 적는다) 

13

목조가구식건축

(木造架構式建築)

 기둥, 보, 도리의 구조로 건축하는 양식

 

 

 

▲보.

 

들보의 준말.

건물의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 위를 가로질러 지붕을 받치는 부재.

1

대들보

(대량, 大樑, 대보)

건물의 맨 밑에 위치한 가장 길고 큰 보

2

중보(중량, 中樑)

가운데에 위치한 보

3

종보

(종량,宗樑, 마룻보)

건물 맨 위에 위치한 보

4

툇보(退樑, 퇴량)

툇간에 사용하는 짧은 보로서, 한쪽은 평주에 올리고

다른 한쪽은 고주에 끼워서 설치한다.

5

충량(衝樑)

팔작지붕이나 우진각지붕의 측면에 사용하는 보로서,

한쪽은 평주에 올리고 다른 한쪽은 기둥이 아닌 보

(일반적으로 대들보)에 결구한다.

6

월량(月樑)

보의 몸통을 동일한 단면으로 할 경우,

착시현상으로 보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처져보이므로

보 몸통의 가운데부분을 위로 휘게 만든 보

(통상적으로 노출되는 툇보와 충량은 곡선이 급하게,

대들보는 완만하게 월량을 만든다)

 

 

 

도 리

도리 - 보와 직각으로 결구되며, 기둥과 기둥을 이어주는 부재로 서까래를 받치는 부재.

 

도면의 형태에 따라

1

납도리 

도리의 단면이 사각

2

굴도리

도리의 단면이 원형

위치의 형태에 따라

3

주심도리

기둥 바로 위에 얹혀 서까래(장연)를 받는 도리

4

중도리

주심도리와 종도리 사이에서 장연의 상단을 받는 도리

(칠량집에서는 하중도리와 상중도리로 나뉨)

5

종도리

(상량, 마룻도리, 마룻대)

지붕 맨 위를 받치는 도리

(높은 곳에 설치되므로 장연을 다 건 다음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6

출목도리

기둥 위에 걸리지 않고 기둥 밖으로 나간 도리

(익공집과 포집에만 있다)

 

 

 

기 둥

기둥(柱) - 보를 받치는 수직의 큰 부재. 

기둥의 단면형태

1

원주(圓柱)

- 두리기둥,도량주

단면이 둥근 기둥

2

방주(方柱)

- 모기둥,모진기둥

사모, 육모, 팔모 등으로 각이 지게 만든 기둥

기둥의 위치

3

평주(平柱)

건물바깥쪽에 위치한 기둥.

4

고주(高柱)

건물안쪽에 평주보다 조금 높게 위치한 기둥. 흔히 안쪽에 위치해 내진주(內陣柱)라고도 함.

(오량 또는 칠량집에서 툇간이 있는 경우 설치한다.)

5

활주(活柱)

추녀를 받치는 기둥.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추녀의 하중을 보완하기 위한 기둥인데, 지붕이 무거워 보이므로 설치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6

상기둥

건물의 중심에 놓이는 기둥.

(입주식 때 그 자리에 나무를 놓는다.)

7

우주(隅柱, 기둥)

건물모서리에 세워진 기둥

(장방형건물의 독립기초인 경우, 건물이 안정되어 보이도록 하고 윤곽을 강조하기 위해 귀기둥을 평주보다 굵게 하기도 한다. 단, 복잡한 형식의 건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기법이다.)

8

동자주(동자기둥)

중보 위에 종보를 올리기 위한 어린동자처럼 작은 기둥.

(대공 역시 동자주의 일종인데, 기둥만 세울 경우 종도리가 좌우횡력에 약하므로 판재로 넓게 제작한 것을 말한다.)

기둥의 형태

9

원통기둥

기둥머리, 기둥몸, 기둥뿌리의 크기가 동일한 기둥

10

민흘림기둥

기둥머리보다 기둥뿌리를 크게 한 기둥.

(원주, 방주 모두 사용되는 기법)

11

배흘림기둥

기둥머리에서 기둥뿌리 쪽으로 내려오며, 아래쪽의 1/3지점을 가장 굵게 하는 기법. 단, 기둥머리보다는 기둥뿌리가 더 굵다.

(원통기둥은 멀리서 보면 가운데가 얇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한 기법으로 서양에서는 엔타시스양식이라 부르는 고전건축기법이다)

12

솟음(귀솟음)

기둥높이를 전부 같게 할 경우, 건물 양쪽 끝이 아래로 처져 보이게 되는 착시현상이 생기므로, 건물 가운데부분에서 양쪽 끝으로 갈수록 점차 기둥 높이를 높여주는 방법으로, 착시현상의 교정뿐만 아니라 팔작지붕이나 우진각지붕에서 가장 많은 하중을 받는 귀기둥의 부동침하를 고려한 구조적 보강기법이다.

(요즘은 보통 모서리기둥인 귀기둥만 높게 세우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귀솟음이라고 부른다)

13

안쏠림(오금법)

기둥을 수직으로 세울 경우, 건물의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나갈수록 기둥의 위쪽이 바깥쪽으로 벌어져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해 기둥 윗부분을 안쪽으로 조금씩 기울여 세우는 기법.

(원칙적으로 모든 기둥에 적용하며 바깥쪽으로 가면서 안쏠림을 점차 크게 한다. 또한 단순히 안쪽으로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건물 중앙을 기준으로 기울여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귀기둥은 45°각도로 기울어지게 된다)

14

다림본다

(다림보기)

초석 위에 수직을 잡아가면서 기둥을 세우는 일

15

심먹( ‘십(十)먹’)

부재의 마구리에 十자로 수평, 수직으로 중심선을 잡는 먹줄

16

그렝이질

서로 맞붙게 되는 부재의 면을 일치시키는 작업.

(초석에 기둥을 세울 때, 돌을 쌓을 때)

17

나이먹인다

기둥의 그레발을 표시하는 일.(기둥 길이의 기준은 윗면)

18

그렝이질이 끝난 기둥의 밑면에 오목하게 생긴 홈.

(굽 안에 기둥뿌리가 썩지 않도록 숯&소금을 넣기도 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초석의 둥글게 한 면에 맞추기 위해 만들며, 보통 기둥 굵기의 3/10두께로 만듬)

 

 

 

기타 가구부재(기둥-도리-보에 결구되는 부재들)

1

창방(昌枋)

기둥 위에 가로 놓여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여 안정되게 붙잡아주는 부재

(단면은 직사각형이며 네 모서리는 모접기하고, 주먹장맞춤으로 기둥과 연결된다)

2

뺄목

귀기둥에서 직각으로 만나 기둥 밖으로 돌출된 창방머리.

3

평방(平枋)

창방위에 놓여 다포계집의 공포부재를 받치는 넓고 두꺼운 부재(주심포계에는 없음)

4

공포(拱包, 포)

살미+첨차+소로로 구성된다.

시각적으로는 기둥 위에 놓여서 도리를 들어 올려 밖으로 내밀어주는 역할을 하며, 구조 역학적으로는 지붕의 하중을 원활하게 분산하여 기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공포 위에는 보와 도리 및 장혀가 올라가는데 이들을 타고 내려온 지붕의 하중이 합리적으로 기둥에 전달되도록 기둥 위에 '十'자로 짜여진다)

5

살미(山彌)

보 방향(세로방향)으로 놓이는 공포부재를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

6

앙서&수서

살미의 마구리 모양이

치켜 올라간 것이 앙서, 처져 내려간 것이 수서

7

쇠서

소 혓바닥모양의 살미를 말하며,

앙서와 수서를 모두 통칭하여 부르는 말

8

익공

마구리가 새 날개 모양을 한 살미

(살미가 하나면 초익공, 둘이면 이익공)

9

물익공

쇠서가 퇴화하여, 즉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는 익공을 말한다.

10

운공

마구리가 구름모양으로 된 것

11

첨차

도리 방향으로 살미와 십자로 짜여지는 공포부재를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12

출목

공포양식에서 첨차와 소로로 이루어진, U자형의 부재.

(도리를 밖으로 내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밖으로 나가는 부분을 ‘외출목’,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내출목’이라 하고, 지붕의 경사로 인해 외출목보다 내출목 부분이 하나 더 많게 된다)

13

주두(柱頭)

공포의 가장 밑에 놓인 정방형 평면의 목침형태 부재로 기둥 위에 놓여 공포를 타고 내려온 하중을 기둥에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14

주두와 소로의 경사진 아래면.

15

운두

주두와 소로의 윗면.

16

운두에 다른 부재(첨차, 살미 등)를 끼우기 위한 홈을 말한다.

17

사갈 튼다

네 방향(전후좌우)으로 갈을 만드는 것

18

이갈 튼다

두 방향으로만 갈을 만드는 것

19

소로

창방&장여 사이에서 장식의 효과와 함께 지붕가구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지탱하는 부재

(원칙적으로 창방&장여의 일정한 틈새 사이에 끼워 결구한다)

20

딱지소로(쪽소로)

장여 양옆에 소로모양의 부재를 못으로 붙여 장식효과만 낸 소로를 말한다.

21

장여(長舌, 장혀)

도리 바로 밑에 위치하여 가구를 보강하는 직사각형단면의 긴 형태로 굴도리집에만 사용되는 부재

(모양과 위치에 따라 통장여, 단장여, 뜬장여로 나뉜다)

22

대공

대들보 위에 서서 종보와 중도리를 받치거나, 종보 중앙에 서서 종(마루)도리를 받치는 가구부재.

 

치에 따라 중대공(중도리를 받치는 것), 마루대공(종도리를 받치는 것)이라 한다.

 

모양에 따라 동자대공, 복화반, 앙화반대공, 파련대공, 판대공, 포대공 등으로 나뉜다.

23

보아지

기둥머리 또는 주두에 끼워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부재

(화반이나 동자주에 짜여 종보를 받거나, 기둥이나 頭工 또는 공포에 짜여 대들보를 받거나 하는데, 공포에 짜일 때는 살미가 발달하여 보아지가 되는 수도 있다)

 

 

붕공사(지붕을 구성하는 부재들)

지붕 형태

1

맞배지붕

건물의 앞, 뒤로만 지붕을 만드는 것

(측면의 삼각형 벽을 ‘박공’이라 한다)

2

우진각지붕

건물의 네 면으로 지붕을 만드는 것.

3

팔작지붕

우진각지붕의 양 측면을 잘라내고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모습의 지붕

(측면의 삼각형형태의 벽이 보이는데 이를 ‘합각’이라 한다)

4

모임지붕

지붕의 모든 마루가 하나의 꼭지점(중앙)으로 모이는 지붕

5

사모,육모,팔모지붕

지붕의 단면형태에 따라 다른 지붕

집의 형태

6

민도리집

기둥(평주, 고주) 바로 위에 도리와 보를 함께 올려놓은 집.

7

납도리집

단면이 사각인 도리를 올린 집.

(이때 도리는 창방의 역할을 겸한다)

8

굴도리집

단면이 원형이 도리를 올린 집.

(창방-소로-장여-도리 순으로 올린다)

9

익공집

기둥머리에 익공이란 부재를 창방과 직각으로 끼우고,

그 위에 주두를 올려 보를 받도록 한 구조

10

초익공집

익공을 하나만 사용하여 기둥, 익공, 창방, 주두로 결부되는 집.

11

이익공집

초익공집의 주두위에 다시 익공(이익공)을 올리고,

행공이란 부재를 직각으로 올린 다음 초익공의 주두보다 작은 주두(재주두)를 올려 보를 받도록 한 집.

12

삼익공집

이익공집의 재주두 위에 다시 익공(삼익공)과 행공, 재주두를 올린 집.

13

포집

주두 위에 공포(살미, 첨차, 소로로 구성)를 올려 보를 받도록 한 집.

14

주심포집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집.

15

다포집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올린 집.

 

 

 

형태에 따라 원형은 연(椽), 각형은 각(各)이라 하고

길이에 따라 장연(長椽), 단연(短椽)이라 한다.

1

장연(長椽)

처마를 구성하는 서까래로 주심도리와 중도리에 걸치는 서까래

2

단연(短椽)

종도리에서 중도리에 걸리는 서까래

3

곡연

(曲椽,선자서까래)

처마 모퉁이 추녀 옆에 나란히 부챗살 모양으로 배치한 서까래

4

부연

(附椽, 婦椽, 浮椽)

겹처마인 경우, 서까래 끝에 방형 단면의 짧은 서까래가 하나 더 올라가는데 이것을 부연이라고 한다.

(겹처마에 쓰이는 덧서까래를 의미)

 

5

처마

서까래가 기둥 밖으로 빠져나와 형성된 공간을 의미

6

홑처마

부연이 없는 처마(처마가 짧다)

7

겹처마

부연이 걸린 처마

(처마를 길게 하기 위해, 서까래 위에 부연을 걸어 처마깊이를 길게 한 처마)

8

서까래

지붕 위에서 경사에 따라, 종도리에서부터 처마 끝까지 건너지른 나무(마구리부분의 마름질은 서까래의 재축방향이 아니라, 아래에 올려다보는 시각 축에 직각이 되도록 해야 한다)

9

추녀

추녀는 건물 모서리에 45°방향으로 걸리는 방형 단면의 부재이다. 추녀의 안쪽 끝은 중도리 모서리에 올라앉으며 주심도리가 지렛대 역할을 해서 균형을 잡는다.

(대들보와 더불어 한옥의 가장 큰 부재인, 추녀가 결구되면 앙곡과 안허리곡이 어느 정도 결정된다)

10

골추녀

건물 안쪽으로 꺽인 부분에 걸리는 추녀.

11

사래

홑처마인 경우에는 추녀 하나면 되지만 부연이 걸리는 겹처마인 경우, 부연길이만한 짧은 추녀가 하나 더 올라가는데 이것을 사래라고 한다(추녀 부분에 쓰이는 일종의 덧서까래를 의미)

12

갈모산방

추녀 바로 옆, 도리 위에 삼각형 형태로 자리하며, (선자)서까래의 물매(앙곡)를 잡아주기 위한 받침부재를 말한다.

(처마의 자연스런 곡선을 위해 서까래를 휜 부재로 사용하나, 그 자체로는 한계가 있고, 추녀 쪽으로 갈수록 ‘앙곡’이 심해지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설치하는 부재가 바로 갈모산방이다)

13

앙곡(仰曲, 조로)

시각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수평선은 양쪽 끝이 처져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한 기법으로, 앙곡(조로)를 둔다. 즉, 건물의 정면에서 보아 처마의 양끝이, 하늘 위로 날아오르듯 휘어진 곡선을 말하며, 시각적으로는 착시의 교정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 한옥의 처마가 깊은데서 오는 바람에 의한 취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육중한 한옥의 지붕을 경쾌하게 만든다.

(추녀의 꺾인 각도에 의해 조로가 결정되나, 기둥의 귀솟음과 갈모산방의 각도에 따른 선자연의 각도도 중요변수가 된다)

14

안허리-곡(후림)

조로와 함께 착시현상을 보정하는 역할을 하며, 건물의 아래 또는 위에서 보아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는 곡선을 말한다.

(추녀의 길이에 의해 안허리곡이 결정된다)

15

평고대(초매기)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부재이다. 추녀 끝에 올라가는데 지붕가구에서 추녀 다음에 거는 것이 바로 평고대이다. 이 평고대에 의해서 한옥의 지붕곡선이 만들어진다.

16

부연평고대(이매기)

부연을 설치하기 위해 거는 평고대

17

매기잡는다

중간에 서까래를 몇 개 걸고, 양쪽추녀에 평고대를 설치하면서 처마의 곡선을 잡는 것을 말한다.

18

박공

경사진 지붕(보통 맞배지붕) 양쪽 끝부분에서, 지붕면과 벽이 이루는 삼각형 형태의 단면 모서리

19

꺽쇠(지네철)

박공 양 측면이 위에서 만나는 모서리부분을 연결하는 철물

20

풍판(風板)

맞배지붕측면의 박공 밑에 대는 바람막이 판재

21

목기연

(木只椽, 모끼연)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의 박공이 만들어지는 부분에, 부연처럼 생겼으나 부연보다 훨씬 짧은 서까래

22

합각(合閣)

팔작지붕의 측면에 만들어지는 삼각형 형태의 벽면을 말한다.

(기와, 벽돌, 나무 등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마감한다)

23

합각널

합각이 설치되는 팔작지붕에서 박공의 역할을 하는 부재

24

현어(懸魚)

합각에서 박공 밑에 설치하는 장식

25

개판(蓋板)

서까래 사이의 벌어진 틈 위를 덮는 판재(板材)

26

부연개판

부연을 걸고 나면 그 사이에 덮는 판재

27

부연착고

부연과 부연 사이는 부연의 높이만큼 틈이 벌어지는데, 부연의 옆면에 홈을 파서 끼워 막는 부재

28

화반(花盤)

창방과 장혀 사이의 간격이 있는 경우, 꽃 등의 장식으로 받치는 부재

 

 

 

기와공사  

1

용마루

지붕에서 제일 높은 곳에 만든 마루

(초가집은 ‘용마름’이라 한다)

2

내림마루

용마루에서 추녀마루까지의 지붕마루(우진각지붕에는 없다)

3

추녀마루

추녀 위에 걸린 지붕마루

(지붕 윤곽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기법이며, 맞배지붕에는 없다)

4

착고

경사면에서 올라온 암키와&수키와의 높이차로 인해 생긴 공간을 막는 기와(기본 적으로 수키와처럼 생겼지만, 단면에 따라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5

부고

착고 위에 흙을 쌓고 수키와를 한 단 눕혀놓은 것.

6

망와(望瓦)

-망와기와, 바래기

용마루, 내림마루, 추녀마루 등의 끝을 마감하는 기와

(용두, 취두 등으로 장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암키와를 뒤집어 사용한다)

7

머거블

지붕마루의 측면을 마감하는 기와

(보통 수키와 두 장을 나란히 눕혀 사용하나, 적새에 쓰인 암마루장은 곡선부재이므로 사이가 떠서 별도로 머거블을 제작하여 사용해야 깨끗하게 정리가 된다)

8

적새

마루를 만들기 위해 부고 위에 암마루장 여러 단 쌓아올린 것

(착고-부고-적새의 순으로 깔고 숫마루장으로 마루를 마무리한다)

9

암마루장

지붕마루를 만들기 위해 암키와를 뒤집어서 깐 기와

(보통 내림, 추녀마루는 5단, 용마루는 7단 정도로 깐다)

10

숫마루장

지붕마루의 선을 이루는 부분으로 수키와

11

암키와(女瓦)

지붕바닥에 까는 기와

12

수키와(夫瓦)

바닥에 깐 암키와의 이음매를 이어주는 기와.

13

언강

수키와를 이어나갈 때, 겹쳐 올릴 수 있도록 수키와 뒷부분에 만들어진 턱부분

14

와정

기와를 박을 때 쓰는 못

15

미구기와

언강이 있는 수키와

16

토시기와

언강이 없는 대신 사다리꼴로 되어 겹치기 용이하도록 만든 수키와

17

막새(防草)

처마 끝을 마감하는 내림새가 있는 기와(암막새&수막새)

18

연함

(椽含, 연암)

암키와의 바닥이 곡선이므로, 그에 맞게 반달모양의 곡선으로 깎아서 평고대 위에 얹는 직각삼각형 단면의 긴 부재.

19

회첨골

지붕이 ㄱ, ㄴ, ㄷ, ㅁ자 등으로 꺾일 때, 45°의 각도로 생기는 기왓골(기와잇기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보통 암키와를 두 줄 또는 세 줄로 만들어 물길을 분산시키며, 강회다짐 후 보토를 깔기 전에 동판을 깔기도 한다)

20

새우흙

암키와를 이을 때, 지붕바닥과 닿는 곡선부분에 채우는 흙

21

홍두깨흙

수키와 이을 때, 강회와 섞어 사용하는 흙

22

산자엮기

서까래사이의 벌어진 틈을 판재, 즉 개판으로 깔지 않고 산자로 엮는 것

23

산자

보통 얇게 켠 변죽을 사용하나, 요즘은 8푼~1치 폭에, 3푼 정도두께의 나무를 사용하기도 한다.

(산자사이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간격으로 한다)

24

변죽

원목을 다듬을 때, 껍질 쪽에 생기는 자투리

25

적심(積心)

서까래에 의한 지붕물매와 기와로 마무리한 지붕물매의 차이를 보완하고, 서까래의 뒷목을 눌러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가로로 채워넣는 변죽 등의 나무를 말한다.

(장연과 단연이 만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채운다)

26

누리개

적심을 채우기 전에 장연 뒷부리에 길게 가로지르는 나무

27

치받이흙

산자엮기한 지붕 아래에서 서까래 사이로 보이는 부분을 깨끗하게 마감하는 흙

(아래에서 위로 쳐 올려 바르므로 치받이흙이라 한다)

 

 

 

수장공사(수장드리기)

1

수장폭

한 건물에 사용하는 수장재의 단면 폭

(한옥 지을 때 기준이 되는 중요한 치수인 일종의 모듈로 한 건물의 수장폭은 모두 같게 한다)

2

인방(引枋)

- 액방(額枋)

기둥사이 또는 문과 창의 아래위 등을 수평으로 가로질러 벽의 뼈대나 문틀이 되는 부재를 총칭하는 말

(못을 치지 않고 기둥 양 끝에 쌍장부를 내어 결구한다) 

3

하방(하인방)

인방의 위치에 따라 하인방, 중인방, 상인방으로 나뉜다.

인방 중, 가장 기준이 되며, 반드시 설치함이 원칙이다.

(하방은 같은 높이로 설치해야 외관상 통일성을 줄 수 있다. 또한 하방의 높이로 방과 마루의 높이가 결정된다)

4

중방(중인방)

창을 설치하거나, 전체에 벽을 칠 때 필요한 높이에 따라 설치한다.

5

상방(상인방)

보통 창방 아래에 설치하나, 필요에 따라 높이를 달리 할 수 있다.

6

문지방(門地枋)

하방 중, 특별히 문 밑에 설치되는 인방을 말한다.

7

월방(月枋)

하인방은 아래로, 상인방은 위로 중간이 휜 인방을 말한다.

(출입의 편리)

8

벽선(주선)

인방에 의지하여 기둥에 수직으로 세우는 수장재

(칸 전체가 창 또는 문일 경우 벽선이 문선의 역할도 겸한다)

9

문선(문설주)

창이나 문의 틀을 이루는 수직 수장재

10

머름

좌식생활에 맞게 방의 내, 외부를 구분하는 창틀을 말한다.

(방에 앉았을 때, 팔을 편하게 걸칠 수 있는 높이, 누웠을 때 밖에서 방안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높이로 한다)

11

자진머름

머름동자의 유무에 따라 자진머름, 통머름으로 나뉜다.

머름중방(중인방)을 설치하고 머름동자를 세운 다음, 그 사이를 머름청판으로 막아 마무리한 머름.

12

머름동자

하방과 중방사이 일정한 간격으로 만든 기둥

13

머름청판

머름동자사이를 막은 판재

14

통머름

머름동자 없이 하나의 판재로 막아 놓은 머름.

15

외엮기

흙벽을 치기위한 뼈대를 만드는 일

16

중깃

하방과 상방에 의지해 1치 정도로 각목을 세운 것

(간격은 1자반 정도로 한다)

17

흙벽치기

홑벽치기-고름질-재벽치기-정벌바름의 순으로 벽을 만든다.

18

홑벽치기

초벽치기+맡벽치기를 말한다.

즉, 외엮기를 한 안쪽에 먼저 흙벽을 치고(초벽치기), 어느 정도 마른 후, 반대편벽도 흙벽을 친다(맡벽치기)

19

고름질

홑벽치기 후에 갈라진 틈을 메우는 것.

20

재벽치기

고름질 후, 얇게 흙벽을 치는 것

(가는 모래사용, 짚여물은 섞지 않는다)

21

정벌바름

회만 가지고 마감하면 회벽,

회+황토+모래로 하면 사벽(沙壁)이 된다.

22

당골막이

도리 위의 서까래 사이의 틈을 막는 것.

23

고막이

기단 윗면과 하방외벽 사이의 초석 높이만큼의 틈을 막는 것.

24

화방벽(방화장)

중방 아래에 장대석과 사고석, 전돌이나 기와 등으로 두껍게 만든 벽.

25

용지판

화방벽을 만들 때, 기둥을 보호하기 위해 마감선을 두르는 판자.

26

삼화토(三華土)

흙벽을 치기위한 흙으로 석회와 흙,석비레(푸석돌이 많이 섞인 흙)를 1 : 1 : 1 비례로 섞어 방아찧듯이 찧어 이긴 흙이며, 재사벽(再砂壁)을 하는데 쓰이는 재료로 굳으면 매우 단단하여 떨어내기조차 힘들다고 한다.

**삼화토(三華土 또는 三和土)

벽을 치는데 사용되는 재료로

강회(석회), 석비례(=석비례, 비석비토, 푸석돌이 많이 섞인 흙으로 풍화된 화강암가루), 진흙을

각각 1:1:1 비율로 물배합하여 강회다짐 하듯이 다져 섞은 것을 ‘삼화토’라고 한다.

물기가 퍼석퍼석할 정도로 개어서 잘 다지면 돌덩어리처럼 단단해져서

지반 침하와 습기 방지에 아주 좋다고 한다.

 

한편 물에 강회(석회)와 석비례와 황토를 섞을 때 짚을 썰어서 섞기도 하는데

황토에 강회만 섞으면 점성이 너무 강해서 벽이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한다.

석비례 대신 모래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원래 석비례는 색깔이 희고 입자가 왕모래정도로 굵다.

그러나 백토를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대부분 문화재 현장에선 마사라고 하는 거의 모래에 가깝고 색깔도 흙색에 가까운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

완성된 후 색깔이 칙칙한 흙색깔에 가깝다. 궁여지책으로 색깔을 만들기 위해 백시멘트를 섞기도 하는데

그렇게 만들면 한옥집이 숨을 쉬기가 힘들다고 한다.

 

‘강회다짐’이라고 하는 것은 강회와 진흙(백토) 두 종류를 섞어서 만든 재료이고

‘강회몰탈’은 강회 : 모래 : 백시멘트를 섞어서 만든 것이다.  

강회는 자연산 석회석을 900-1300℃로 가열하면

탄산가스와 물이 발산된 산화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부정형의 광물질로 만들어진다.

말하자면 원래의 석회석엔 탄산가스와 물이 함유되어 있다.

그것을 불가마에 구워내면 고열로 인해 물이 빠져나간 단단한 고체덩어리가 된다.

이것에다 다시 물을 부으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엄청난 열을 발산하면서 잃어버린 물을 다시 흡수하게 된다.

물을 흡수한 강회를 우린 생석회(살아 있는 석회) 또는 소석회라 한다.

흔히 현장에 반입되는 것은 물을 빼버린 강회(산화칼슘)이다.

이것을 흙과 또는 모래와 섞어 쓰려면 물을 부어 생석회로 환원해주어야 한다.

 

 

 

▲반자(천장), 마루, 난간

천장(天障)

- 방의 보온&미관을 위해 보꾹 아래를 종이나 널로 가린 것, 즉 반자의 표면을 말함

(‘천정(天井)’이란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표준말이 아님)

1

반자(班․ 盤子)

방이나 마루의 천장을 평평하게 만든 시설

2

반자틀(대)

반자를 구성하는 전체, 또는 반자널을 받는 부재만을 말하기도 한다.

3

반자널

반자를 구성하는 평면의 부재

4

반자틀받이

반자틀을 설치하기 위해 가로로 건너지르는 부재

5

달대

보에 반자틀을 매달기 위해 설치하는 세로의 부재

6

달대받이

보 위에서 달대를 붙들고 있는 부재

7

우물반자(소란반자)

우물정자형으로 반자틀을 짜서 만든 반자

(우물반자가 설치된 천장을 우물천장이라 한다)

8

소란우물반자

우물반자 안에 소란대(가는 살)를 이용하여 좁은 격자형으로 꾸민 반자.

9

외기반자(눈썹천장)

면적이 협소하여 ‘눈썹천장’이라고도 한다.

합각박공과 종보 & 중도리 안쪽에 있는 반자를 말하며, 서까래가 모이는 복잡한 부분만 가리고 나머지는 연등반자(노출)로 처리한다(보통 우물반자로 설치한다)

10

연등반자

서까래 위에 설치한 산자 밑을 치받이흙으로 바르고, 마무리 바름만으로 처리하여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 되도록 한 반자

11

고미반자(고물반자, 제고물반자)

고미받이(고미가래를 받는 도리)를 보에 건너지르고, 고미가래(고미혀, 고미서까래)를 걸친 위 또는 장선 위에 산자를 엮고, 흙질하여 치받이흙을 발라 마무리한 천장(반자)

마루

- 건물 안의 아랫면 중에서, 널을 깐 바닥을 마루(마룻바닥)라 한다.

12

널(마루널, 당판, 청판, 마루판)

긴 판재모양의 형태로 마루를 까는 부재

13

쪽매(법)

마루널을 넓게 붙여 까는 것

(결구법 중 붙임법을 지칭하기도 한다)

14

동바리마루

마루틀(귀틀)을 짜는 방법에 따라 동바리마루, 장마루, 우물마루로 나뉜다. 마루 밑에 동바리를 설치하여 만든 마루

15

장마루

동바리를 쓸 수 없는 누마루 또는 이층마루에서, 한 방향으로 걸린 귀틀 위에 폭이 좁고 긴 마루널을 이어붙인 마루

(우물마루보다 설치가 쉬우나, 수축이나 변형 또한 쉽고, 긴 부재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16

우물마루(귀틀마루, 고물마루)

마루를 깐 모습이 마치 우물 정(井)자와 같아 이름 붙여진 마루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가장 알맞은 마루유형)

17

멍에

동바리 위에 걸쳐 장선(마루널이 끼워지는 부재)을 받는 부재

18

장귀틀

앞, 뒤 기둥 사이를 가로 지르는 비교적 큰 부재

19

동귀틀

장귀틀에 직각으로 짜여 마루널을 끼워 넣는 부재

(동바리마루와 장마루에서 장선의 역할을 하는 부재)

20

청방

장귀틀 바로 밑에 놓여 장귀틀의 하중을 받는, 장혀모양의 부재

(장귀틀이 설치되는 기둥마다 통맞춤으로 짜 넣는 것이 원칙)

21

대청마루

마루의 쓰임에 따라 대청마루, 누마루, 툇마루, 쪽마루, 헌함으로 나뉜다.

널을 깐 간(칸)을 마루청이라 하며, 넓은 마루청을 대청(大廳)이라 한다.

22

누마루

지면의 습기를 피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보통 1층의 마루를 방바닥이나 일반 마룻바닥보다 높게 누각형식으로 만든 마루

(보통 우물마루로 짜며, 여름에 사용하는 공간이다)

23

툇(간)마루

고주와 외진주(평주)사이 퇴칸의 공간 즉, 본체의 기둥 안에 만들어지는 마루를 말한다.

(안방, 건넌방, 대청 등의 동선을 연결하는 역할과 방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며, 옛날엔 창문을 달지 않았으나 요즘은 보통 창문을 단다)

24

쪽마루

보통 대청마루 바깥쪽에 출입의 편리를 위해 만든 마루

(툇마루와는 달리, 본체 기둥 바깥쪽에 설치되어 공간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25

헌함

(軒檻, 난간마루)

건물기둥바깥(일종의 바깥툇마루)쪽으로 두르며, 보통 높은 곳에 난간을 둘러 설치되는 작은 마루를 말한다.

(즉, 최소 2면~3면으로 건물을 둘러싸며, 보통 누마루 주위에 돌려 설치된다)

26

치마널

신발을 벗어놓는 댓돌과 툇마루의 공간사이를 막아놓는 판재(귀틀재 보호)

난간

27

평난간(平欄干)

일반적으로 쪽마루에 설치하며, 수직으로 설치하는 난간

28

계자난간

두껍고 넓은 판재를 써서, 밑이 좁고 위가 넓어지게 만든 난간동자주를 사용한 난간으로 주로 누마루에 설치하여 공간을 더욱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29

계자각

밑이 좁고 위가 넓어, 마치 닭다리처럼 생긴 난간동자

30

난간동자

엄지기둥의 중간에 세워 돌란대, 띠장, 교란 등을 받는 작은 기둥

31

엄지기둥

난간의 끝, 굴곡부 등 난간모퉁이에 세우는 굵은 난간기둥.

32

난간지방

난간 맨 아래에 위치하여 난간동자를 받는 부재

33

띠장

엄지기둥&난간동자를 수평으로 연결하는 긴 부재

34

궁창부

띠장 밑으로 생기는 네모진 공간

(궁창부의 처리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난간이 만들어진다)

35

돌란대(손스침,

난간두겁대)

난간의 맨 위에 다양한 단면(원형, 사각, 팔각 등)으로 설치되는 긴 부재

36

하엽(花葉)

난간동자 위에서 돌란대를 받는 부재(보통 석조난간에서 사용되나 목조난간에도 장식효과를 위해 설치하기도 한다. 주로 구슬띠 모양으로 조각한다)

37

교란(交欄)

난간동자 사이의 공간(궁창부)을 가는 살을 짜서 장식한 난간으로 살의 모양에 따라 아자교란(亞字交欄), 완자교란(卍字交欄), 빗살교란 등으로 나뉜다.

 

 

 

 

 

도량형

1

척도(尺度)

건물 각 부분의 치수를 정하는 기본이 되는 비례단위(module)

2

 

푼(分) - 약 3mm (10푼=1치)

자(尺) - 약 30.3cm(10자=1장)

치(寸) - 약 3cm (10치=1자)

평(平) - 사방 6자(尺), 약 3.3㎡

3

장척(長尺)

집을 지을 때 기준이 되는 자로 한 치 정도 되는 굵기의 각목에 한 자 단위로 눈금을 매겨 사용하며, 보통 12자나 15자 길이로 만든다.

(간살이를 잡기위해 사용하며 부재의 마름질 등 집짓기가 끝날 때까지 사용)

목재(木材)

4

육송(陸松)

한옥건축에 쓰이는 국내산 소나무

(최소한 기둥과 서까래는 육송을 써야 한다)

5

적송(赤松)

봉화군 춘양면(역)에서 반출되어 ‘춘양목’으로 불리기도 하고, 잘라낸 단면이 붉은색을 띠어 ‘홍송(紅松)’이라고도 한다. 육송에 비해 나이테 간격이 좁고 조직이 치밀하여 한옥 목재로 가장 우수한 소나무.

6

더글라스(美松)

(Douglas fir)

수입송으로 육송에 비해 강도가 높아 단면이 큰 부재인 보 등에 사용한다.

7

청난다(=탕난다)

목재에 곰팡이가 피는 현상

(목재의 함수율과 송진과 관련이 있으며, 방지책으로는 일반적으로 통풍이 잘되게 가지런히 쌓고, 덧집으로 비가 안 맞게 하며, 바닥에 비닐을 깔아 습기가 안 올라오게 하고, 또한 수시로 목재 표면을 잿물로 닦아주고 토치램프로 표면을 그슬려주어야 한다.

만일 청이 났을 경우에는 표면을 락스로 닦아주어야 한다)

치목(治木)

- 재목을 다듬고 손질함. ‘마름질’로 순화

8

마름질

마름재질, 가공을 위해서 재목을 치수에 맞게 자르는 일

9

바심질

마름질한 재목을 다른 부재와 짜 맞추기 위해 깎고 다듬는 일

10

가심질

끌로 파낸 홈이나 구멍의 거친 표면을 가심끌로 곱게 다듬는 일

11

새김질

단청을 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해서 끌 등으로 부재의 일부분을 파내는 것

12

바데떼기

부재의 특정부분을 움푹 들어가게 깎아내는 일

13

모접이

부재의 각진 모서리를 날카롭지 않게 깎아내는 일

14

소매걷이

보 또는 창방과 같은 부재의 맞춤부위에 단면이 큰 부재의 양 옆면과 어깨 등을 둥글게 깎아내는 일

15

쇠시리

부재의 모나 면을 오목하게 또는 볼록하게 깎아내는 일

16

후리기

부재의 단면이 어느 부분에 이르러서 점점 줄어들게 깎아내는 일

17

결구법

부재를 짜 맞추는 방식으로 이음, 맞춤, 붙임법이 있다.

18

이음법

두 부재가 서로 180° 마주보도록 길이방향으로 이어서 결구하는 방법

(은장-나비장이음, 주먹장이음, 반턱이음 등)

19

맞춤법

두 부재 이상이 서로 직교하거나 경사지게(90°, 45°, 30° 등 일정한 각을 이루게) 부재를 서로 결구하는 방법(반턱맞춤, 양걸침턱맞춤, 주먹장내리맞춤 등)

20

붙임법

지금의 합판과 같이 넓은 면적의 목재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결구방법으로 작은 폭의 부재를 여러 개 연결시킬 때 결구법(반턱쪽매, 제혀쪽매, 딴혀쪽매 등)

21

왕찌짜임(반턱맞춤+연귀맞춤)

짜임맞춤법(맞춤법은 끼움맞춤과 짜임맞춤법으로 나뉨)의 일종으로 도리의 十字짜임 중 특히 원형단면(圓形斷面) 도리의 결구를 왕찌짜임이라 한다.

목수(木手)

22

도편수(導編首)

‘지유(指諭)’라고도 하며, 한옥건축의 총책임을 맡는 목수의 우두머리

23

부편수(副編首)

‘세화’라고도 하며, 도편수를 도와 전체적인 일을 주관하며, 특히 중요부재의 먹줄 놓는 일을 맡아하는 목수

24

편수(編首)

한옥건축의 각 분야를 책임지는 목수로 정현, 공도, 연목, 맥이편수가 있다.

25

정현(正絃)편수

기둥, 보, 도리 등을 '서들'이라고 하는데 이 작업들을 책임지고 하는 목수

26

공도(工蹈)편수

공포, 추녀 등 지붕가구 전담목수

27

맥이편수

서까래(선자서까래포함)를 담당하는 목수로 서까래 일이 너무 많아서, 맥이편수(중목수) 아래에는 초보목수들이 많다.

기 초(基礎)

28

규준틀

건물이 들어설 위치와 높이를 표시하기 위해 세우는 틀

29

터다지기

(지정, 地定)

건물의 터를 단단히 다지는 작업.

판축지정 - 잡석다짐→ 입사지정(물다짐필수)→ 잡석다짐→ 강회다짐→ 잡석다짐→ 강회다짐 순으로.

30

달구(질)

큰 나무나 돌로 터다지기를 할 때 쓰는 도구

31

생석회 편다

웅덩이에 덩어리진 생석회를 놓고 물을 부어 분말로 만드는 것

(약 3~5일정도의 여유를 두고 편다)

32

초석(礎石)

‘주춧돌’을 말함

33

도드락다듬

도드락망치로 돌의 표면을 다듬는 일

34

그레발(덤길이)

초석을 설치하면서 생기는 수평오차

(기둥의 마름질을 반드시 초석을 놓은 다음에 해야 그레발을 반영하여 정확한 수평을 잡을 수 있다)

35

목도

긴 부재를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현장으로 옮기는 일

36

비계(飛階)

가구부재의 조립을 위해 목수가 올라가 디딜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작업대

37

메질

치목하고 남은 큰 나무동강이를 이용해, 양쪽을 교대로 치면서 가구부재를 조립하는 일.

(주로 도리를 마름질하고 남은 동강이를 이용해 만든다.)

의 식(儀式)

38

개토제(開土祭)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판다는 것을 지신에게 알리는 행사

(건축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려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됨)

39

모탕고사

나무를 다듬는 일(治木)을 하기 전에 목수가 일을 하면서 다치지 말라고 모탕 주위에 연장과 간단한 제물을 차려놓고 지내는 祭

(모탕 - 나무를 자르거나 다듬을 때, 또는 쌓아놓을 때 밑에 바치는 나무 또는 나무토막)

40

입주(立柱)식

기둥을 세울 때 하는 행사

(집의 중심에 놓이는 상기둥자리에 나무를 세우고 함)

41

상량

‘마룻도리’ ‘마룻대’라고도 불리며 종도리를 말한다.

42

상량(上樑)식

목조건축물의 가구(架構)에서 최상부의 부재(部材)인 종도리를 올려놓는 일(종도리는 마룻도리 · 마룻대라고도 한다)

집의 골격이 완성되는 단계로 가장 어려운 일을 마쳤다는 뜻에서 의식을 갖는 것이 상량식이다.

43

입주(入住)식

집이 완성되어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 됨을 축하하는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