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康七年銘 금동광배 (명문)

 

높이 21㎝ / 너비 15㎝ / 두께 0.3㎝

평양 평천리 폐사지에서 출토

평양 조선중앙력사박물관 소장

  

1946년 평양시 평천동 옛 절터에서

당시 불에 타서 아랫부분이 일부 녹아 떨어진 채 발굴되었고,

뒷면에 영강 7년 = 551년(고구려 양원왕 7년) 기년을 알 수 있는 금동광배.

 

명문은 7행 58자이다.

 

 

永康七年歲次□□1)

爲亡母造彌勒尊像祈

福願令亡者神昇覺岸
慈氏三會

之初2)悟无生念究竟必曰+木3)菩

提若有罪右願一時消滅

隨喜者等同此願

 

1) 이 부분은 甲□(김우씨) 또는 辛□(도유호씨 : 60년대 북한역사학자)일 가능성도 있다.

    또 최근에는 □午(久野建)로 판독하는 견해도 제시되었다.

2) 이를 도유호씨는 "解" 의 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나,  "初" 라고 보는 것이 문장이 더 잘 통한다.

3) 曰+木=고(밝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