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일상)

[스크랩] 숭례문이여, 숭례문이여!

Gijuzzang Dream 2008. 2. 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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崇禮門.

도성의 남대문.

양 날개 잘린 듯, 좌우 도성을 잃은 채 길거리 한가운데서 시달리던 문.

스러져 간 왕조의 남은 자존심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더니,

이 무슨 날벼락인가?

이 무슨 조짐이란 말인가?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그 작으나 기품 넘치는 위용.

이제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어찌할 수 없어

도무지 어찌할 수 없어

내 가슴에 묻는다.

숭례문이여...

숭례문이여!

출처 :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
글쓴이 : 홍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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