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영재가 되기 위한 6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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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기 꼭 하고, 의문을 많이 가져라”
그 또한 과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상상력과 창의성이라는 것을 줄곧 강조한다. 사실 그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상상이란 우리가 접하지 못한 것이며 창의성 또한 우리가 맛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다. 획일적인 교육에서 축적한 지식만을 바탕으로 해서는 노벨상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자주 했다. 김정욱 명예교수도 베끼기와 주입식으로 얼룩진 우리의 교육제도를 아쉬워하며 “그동안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은 많이 발전했지만 노벨상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본지와의 회견에서 들려준 적이 있다. 쓴 소리다. 또 기초과학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나 투자가 적다는 일침이기도 하다. 또 기초과학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21세기에 새롭게 평가 받는 과학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은 과학에서 중요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어린아이에 곧잘 비유한다. 왜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이 그렇게 많은데 어른이 될수록 사라져 가느냐는 것이다. 그에 따라 창의성 또한 점차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간다고 아쉬워한다.
널리 알려진 그의 명언이다. “When we measure the creativity of young children, virtually all of them will record as being ‘highly creative’. However, only a small percentage of adults register as being ‘highly creative’”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당사자의 습관과 그에 따른 행동이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아이디어란 외가(外家) 쪽의 친척들(in-laws)과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서 아이디어들이 예고도 없이 언제 불쑥 당신을 방문할지 모른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당장 적어 넣을 필기도구를 항상 지참해야 한다. 언제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만 하면 잡아넣을(capture)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야 한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듯이 항상 준비된 자가 아이디어 덕을 보게 돼 있다. 항상 노트와 연필을 들고 다녔다. 그의 유품 가운데는 너저분한 노트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생각날 때마다 적어 넣고 그렸다. 아무리 IQ가 좋고 기억력이 좋다 해도 아이디어란 예고 없이 불쑥 찾아 왔다가 간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버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의 필기 습관이 얼마나 철두철미했는지를 알 수 있다. 항상 필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필기 습관이 그의 창의력을 일구는 중요한 동기가 됐으며, 그로 인해서 화가, 발명가, 그리고 사상가로서의 명성을 날리게 된 것이다. 그의 노트에는 이미 400년이나 앞서 비행기를 고안해 낸 흔적이 역력히 배어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낙하산을 이미 구체적으로 계획했고 헬리콥터, 자전거, 그리고 각종 자동화 기기들을 설계했다. 필기 습관을 가져라. 특별하게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도 괜찮다. 단순히 써 넣는다는 것만으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창의성이 당신의 마음 속에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의문은 모든 지식과 창의성의 뿌리(root)다. 다시 말해서 새롭고 신선한 지식과 창의성은 바로 왜(why)라는 의문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을 해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결국 우리의 창의성에 활활 불이 붙을 날이 올 것이다.
위대한 마음과 정신은 바로 위대한 의문들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다빈치는 이런 의문을 자주 가졌다. “Why does the thunder last a longer time than that which causes it? Why is the sky blue? 천둥은 천둥을 일으키는 것(번개)보다 왜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가? 하늘은 왜 푸른가?” 따위들이다. ♦ What is the wisdom? (지혜란 무엇인가?) ♦ What is piety? (경건함이란 무엇인가?) ♦ What is beauty?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의문을 계속하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What would it be like beside a light beam at the speed of light? 빛과 같은 속도로 빛 줄기(광선)를 따라 달리면 어떻게 될까?” 다시 말해서 “What if…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들이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성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기초가 됐다는 것이다.
의문을 많이 가져야 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영재가 될 수 있다.
(2) “깊이 있고 다양한 독서를 하라”
(3) “창의성, 커다란 밑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재능교육 사이트 ‘Stepcase Lifehack’에서는 창의적인 영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뇌 전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세상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왼쪽 뇌를 잘 사용하는가 하면 또 오른쪽 뇌를 더 잘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오른손잡이가 있는가 하면 왼손잡이도 있는 것과 똑같다. 그러나 창의적인 영재가 되려면 양쪽 뇌를 다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이나 과학을 잘 하고 논리적이며 분석적 사고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조그마한 일에서 벗어나 아주 거대한 사물(big picture)에 집착하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경우도 있다.
일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분업적 사고로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 학문도 통합의 시대다. 종합적인 사고체계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왼쪽 뇌가 발달된 학생들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며 오른쪽 뇌가 발달된 학생들에게는 관심이 부족했다. 왜냐하면 명령이나 지침에 잘 따르고 복종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사회에 잘 적응하고 별 문제 없이 세상을 잘 헤쳐나간다. 다시 말해서 상상력을 동원해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는 창의적인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이러한 ‘오른쪽, 왼쪽’이라는 판에 박힌 도식에서 벗어나 뇌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all round player)’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전체 뇌를 이용하는 사고(whole-brain, holistic thinker)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려면 아주 강력한 방법으로 알려진 마인드 맵핑(mind mapping)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이 두뇌개발법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마크 트웨인을 비롯해 많은 창의적인 성과들을 낸 사람들이 사용했던 방법들이다. 보다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고 뇌 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마인드 맵핑은 그러한 자연적인 사고의 체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창의성을 깨우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상상력이라고 하면 좀 웃기게 들린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상상력 또한 하나의 기술로 창의성 개발의 중요한 수단이다. 주위 사람들은 과학기술 발전에 원동력이 된 상상력을 엉뚱하다고 생각하며 웃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비행기, 자동차, 그리고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 탐사선 역시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윌슨 대통령 홍보 담당 비서관과 루스벨트 대통령 고문관 등을 역임하기도 했던 미국의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일 것이다. 의지력과 소망이 적절하게 합쳐지면 가공할 힘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에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는다고 해서 성공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끈기와 노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만이 성공의 단 열매를 맺게 한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 필요하다.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요는 생각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념을 갖고 밀어붙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1960년에는 성공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PMA(Positive Mental Attitude)를 완성하여 보급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 과학 이론과 실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Cherish your visions and your dreams as they are the children of your soul, the blueprints of your ultimate achievements. 당신의 비전과 꿈을 소중히 간직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영혼의 원천이며 궁극적인 성공의 청사진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이 없으면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도 불가능하다. 상상력이야말로 혁신의 원동력이다.
-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naver.com - 2009.01.21/ 22/ 23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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