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맑은 해가 서쪽 하늘에 길게 길게 황혼을 선물하는 그 때,
언젠가 만들어 창가쪽에 세워두었던 작은 솟대가 길게 길게 그림자를 내보이며,
저쪽, 저 쪽, 바라다본다 . . .
나도 덩달아 저. 쪽. 본다 . . .
나도 솟대이다.
- 새보다 자유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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