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일상)

힘을 주는 말 한 마디, '힘들었지?'

Gijuzzang Dream 2007. 11. 15. 12:38

 

 

 

                   왜 있잖아. 유난히 힘들기만 한 그런 날,

 

                꾹꾹 참아내던 일들이 봇물터지려는 걸

 

                한 번 더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려다 보면

 

                얼마나 눈물나는지

 

                또 가슴은 왜 그렇게 먹먹해지는지

 

                내가 지금 잘못 살고있는 건가

 

                용기를 내려는 마음조차 두려운 그런 날.

  

 

                어제 그런 날이었다.

 

                은행나무 이파리들이 선사하는 그 꽃비를 맞지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되찾은 평온의 오늘 아침,

 

                묵묵히 매일 찾아주는 변함없는 친구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열었다.

 

 

                아니~~ 어떻게 내 맘을 알았지?

 

                위로받고 용기내도록

 

                정말 따뜻함으로 어깨를 감싸주고 있었다.

 

                그래, 그래, 기주짱 다시 일상으로, 따뜻하게 품자 ~~

 

 

 

                     

 

                                                                                                            

 

 

 



힘들었지요?


참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육체적인 아픔이 커서 힘들었을지도 모르고
무서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거나 돌봐주지 않아서
처절한 울음을 삼킨 적도 많았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 화를 치유하지 않으면
계속 그 화에 끌려 다닐 것입니다.
과거에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화는
당신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이은정의《명상시대》중에서 -

 

 



* 어느 순간 화가 솟구칠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뜻대로 되지 않아서, 자기 분에 못이겨서,
그이와의 애증 때문에...등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자기 내면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누군가 다가와 '힘들었지?' 하며 어깨를 감싸는
순간, 모든 것은 눈녹듯 사라지고 평화의 기운이
온 몸을 휘돌기 시작합니다.
  



 - - 이루마 (Yiruma) /  '내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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