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의 기틀을 놓다
1919년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한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을 대내외에 선포하였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대한민국은 세계 여러 나라에 독립국가의 모습을 당당하게 열었고,
안으로는 제헌의회 및 초대 내각구성, 헌법제정 등 국가의 초석을 다졌다.
(유진오 제헌헌법초안('48), 제헌헌법('63), 국세규정('49))
2.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다
분단과 냉전은 1950년 6.25전쟁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수많은 아픔과 고난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데 전력하였다.
이 시기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또 하나의 과정이었다.
(휴전협정문('53), 수도입성에 대하여('60), 4.19의거 사망자 및 부상자 명부('60))
3. 민주화를 이루다
1970-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통일을 향한 열정은 튼튼한 대한민국을 위한 클 걸음이었다.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온 국민의 힘으로 일구어낸 또 하나의 신화였다.
한편, 국제적으로 냉전의 장막이 걷히고 화해의 시대가 열림에 따라,
우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북방외교 확대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민주화를 향한 열망과 세계화는 대한민국의 또다른 성장동력이었다.
(광주사태 종합상황보고('80), '88올림픽대회, '86아시아경기대회 준비계획('82))
4. 세계로 나아가다
1990년대 지구촌시대를 맞아 우리도 공존과 소통을 통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 시기 우리나라는 세계화의 흐름에 적극 동참하여
'93 국제 대전엑스포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다.
또한 2002 한일 월드컵의 가슴 벅찬 '4강신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힘을 확인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 관한 협약가입('96),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준비 기본계획('98))
5. 기적의 열매를 맺다
전쟁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개발을 본격 추진하여
눈부신 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중화학공업 등 국가 기간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국토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새마을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한편 한일회담을 전후로 일어난 4.19혁명과 6.3항쟁은 시대의 자양분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 시기 우리는 잘 사는 미래를 위해 멀리 중동 등지에서 땀을 흘렸으며
그 결과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냈다.
(제1차 경제개발6개년 계획('62), 새마을 운동('72))
6. UN의 시선으로 본 한국
대한민국과 유엔의 관계는 실과 바늘이었다.
1948년 우엔한국임시위원단의 감시하에 실시된 총선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신호탄이었다.
우리나라는 초창기 유엔으로부터 경제적 군사적 원조를 받았던 피원조 국가였으나,
오늘날 유엔평화유지군 파병과 제3세계 경제 지원국가로 거듭났으며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유엔핵심국이 되었다.
(서울시청에 걸린 UN연합군 환연 플랜카드('60),
UN99기를 이용한 UN한국위원회의 원조물자 공수('60),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회담('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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