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일상)

안도현의 "첫아기 동시" 中

Gijuzzang Dream 2011. 10. 18. 15:20

 

 

 

 

 

 

 

왼손으로는 똑똑 별을 따고

오른손으로는 뚝뚝 달을 따고

왼발로는 성큼성큼 산을 넘고

오른발로는 둥실둥실 바다를 건너겠네.

 

- 안도현, 시인

- 인터파크 도서, <첫아기 동시그림>

 

 

 

 

 

http://book.interpark.com/meet/webZineDiary.do?_method=novelDetail&sc.webzNo=13168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국문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작품에 연탄, 도토리 등 작고 소박한 소재를 등장시켜

현대 사회의 단면과 문제점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외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지금은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로 가는 전봉준>,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등 시집과,

<관계> <연어>외 여러 편의 동화,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과 같은 동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