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법
아버지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법 |
아들의 90%가 아버지를 증오한다
부자(父子) 사이에는 넘지 못할 강물이 흐르는 것일까?
이십 대 중반에서 오십 대 초반에 이르는 100여 명의 아버지들이 하루 동안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 중이다.
나는 그날의 세미나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여러분들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여기에 오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자신의 경험은 어떻습니까?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맺고 계신가요?”
나는 손을 들어 보라고 시킨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00명 중 30명 정도가 자기 아버지와 이야기조차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다.
또 다른 30여 명은 생일 때나 명절, 가족들의 모임 때에만 아버지를 만난다.
또 다른 30여 명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버 타운에 사는 부모를 방문하러 가거나
일주일에 몇 번씩 규칙적으로 부모에게 전화하여 안부를 묻는다.
하지만 그들이 부모를 찾는 동기가
간절함 때문이라거나 자연적으로 우러나는 온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짐작해 낼 수 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단지 의무감 때문이다.
지금쯤 당신은 내가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감을 잡았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90퍼센트 정도의 남자들이 자기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상황과 맞닥뜨리고 있는 중이다.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아버지에게서 벗어났다 돌아오기
역사상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늘 자연스런 주기를 거치면서 형성되어 왔다.
아들은 어린 소년일 때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십대에 이르면 아버지를 짜증내며 대한다.
이후 청년기에 접어든 아들은 삶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모험을 하면서 아버지와 멀어지는 것이 상례였다.
그 뒤 좀 더 나이가 들어 아들이 자기 자아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면
부자 관계는 친구 같아지면서 동등한 수준에서 진정한 친밀성을 회복한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자연스런 주기가 엉망진창이 되더니 치명적인 균열이 생겼다.
어린 소년은 더 이상 자기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다. 십대 소년은 자기 아버지를 증오한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도 남자는 이제 더 이상 아버지에게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서’ 내가 바라고 필요로 했던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것을 용서하는 일은
남자가 성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거쳐야 할 필수적인 단계이다.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작은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오히려 아주 끔찍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일이 제대로 되게 하려면 관심과 생각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이 안고 있는 불가피한 균열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삶의 어떤 단계에든 아버지와 진지하게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만이 당신은 아버지의 삶과 과거 행동의 이유,
그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알코올 중독자였든 아내를 두들겨 패는 사람이었든
혹은 당신을 버리고 가 버린 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람이었든 간에
당신을 낳아 준 아버지는 당신에게 여전히 중요하다.
아버지와 불화하는 한 당신의 아버지는
상징적으로 당신의 내부 어딘가에 살면서 간간히 출몰해서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아버지에게 사랑과 존경을 느끼고, 다른 어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지점에 이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완전히 성숙한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잠깐만 생각해 보라.
아버지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당신의 삶을 결정짓게 내버려 두는 것은
아버지가 한 말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순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롭지 못한 태도이다.
지나치게 종교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은 무신론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가진 아들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와 반대의 사람이 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당신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치유되어야 하는, 치유될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상처
소년 시절의 어떤 단계에서 아버지가 당신의 필요를 채워 주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당신의 성장에 해를 끼쳤다고 하자. 그럴 경우 그 단계에서 성장이 멈출 위험이 있다.
당신은 그 지점에서 성장을 중지한 채 그 필요들이 채워져 다시 성장을 시작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최소한 두 가지 선택권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버지와 직접 해결을 하든가 아니면 아버지 외에 다른 곳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나 아니면 어머니를 버리고 간 뒤로 얼굴 한번 비치지 않아
아버지 없이 자란 남자들이 많다. 또 어렸을 때 아버지의 자살을 경험한 이들도 종종 있다.
이런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와 혼란을 준다.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어린아이들은 ‘내가 뭘 잘못해서 아버지가 떠난 걸까?’라고 생각하며 고통을 겪는다.
지나치게 일에 매달리거나 그 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이 고통을 억누르려고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 깊은 절망은 분노라는 옷을 입고 폭발하기 십상이다.
이런 일을 겪은 남자들 중 일부는 이 상처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나선다.
아버지의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국내 혹은 해외를 여행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나는 유럽의 포로 수용소를 찾는 남자들과,
혹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아시아나 미국에 있는 아버지의 지인들을 찾아다니거나
자신들의 뿌리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척들을 찾아 나선 남자들에게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의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역시 그런 여행을 하고 나서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s from My Father)>이라는 책을 썼다.
그 내용을 보면 그 여행이 그에게 얼마나 대단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이 남자들은 실제적인 여행을 함으로써
자기 삶이라는 그림 전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내적이며 개인적인 여행도 함께 한 셈이다.
그 여행을 통해 그들은 자기들뿐 아니라
자기 아버지들의 어깨에 얹혀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퍼즐 조각들이 어떤 식으로 맞추어지는지 알아냄으로써
자기들 삶의 퍼즐을 제대로 끼워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요약 2. 소년들의 성장 과정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다.
어릴 때는 자기 아버지와 친밀함을 유지하다가
십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가시처럼 꺼끌꺼끌한 관계가 되고,
독립성을 찾은 후 성인이 되어서는 다시 돌아와 친밀해진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자연스러운 주기는 완성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 2011.09.21 인터파크 도서 북&, 칼럼
사랑하지만 다가가기 힘든 그 사람, 아버지
아버지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 아버지에게 장거리 전화를 건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아들은 아버지와의 사이에 벌어졌던 틈을 메우려는 뜻에서 큰 먹고 전화를 건다.
아버지와 아들은 몇 년 동안 만난 적이 거의 없었고,
그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해 오던 아들이 마침내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건 것이다.
아버지가 전화를 받는다.
“아버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예요.”
“어! 잘 있었냐? 엄마 바꿔 주마…”
“아니오, 엄마 바꾸지 마세요. 아버지하고 얘기하고 싶어서 전화한 거거든요.”
잠깐 동안 침묵이 흐른다. 잠시 후,
“왜? 돈 떨어졌냐?”
“아니요. 돈 때문이 아니에요.”
그 말 뒤에 아들은 미리 연습을 했는데도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제가요, 아버지 생각을 하다 보니 기억나는 일들이 많이 있어서요.
아버지가 제게 해 주셨던 일들 말이에요. 절 대학에 보내시고 가족들 먹여 살리시느라고
그렇게 싫어하셨던 일인데 그만두지 못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또 저희를 먹이고 재우고 입혀 주셨고, 제가 뭘 공부할지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저한테 선택하라고 맡겨 주셨잖아요.
지금 제가 잘 나가고 있는 건 다 아버지가 출발을 잘하게 해 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제가 한번도이런 말씀 드린 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감사하단 말 말이에요…”
아버지 쪽에서는 계속해서 말이 없다. 그러자 아들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아버지. 그리고 사랑해요.”
꽤 오랜 침묵이 흐른 뒤 아버지는 마침내 이렇게 대답한다.
“너 술 취했냐?”
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청중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러나 나는 많은 이들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 반짝거리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이 이야기 속의 아버지는 속마음이야 어떻든,
비판적이고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아버지들의 전형적인 예이다.
하지만 당신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아버지라면 누구나 마음속으로 자기 아들(혹은 딸)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길 바라며 인생을 보낼 것이다.
명심하라. 당신의 아버지는 평생을 기다리며 살아갈 것이다.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신은 손안에 엄청난 권력을 쥐고 있는 셈이다.
대화를 나누는 일이야말로 당신을 핵심으로 이끄는 도전이 될 수 있다.
이제 당신에게는 당신이 남자고, 아버지와의 화해라는 거대한 괴물과 맞서지 않는다면
당신의 아버지가 상처를 안은 채 죽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당신의 아버지와 함께 당신의 일부도 죽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수많은 남자들이 자기들이 무능한 인간이었다고 확신하면서 무덤으로 간다.
이유는 사랑했던 아들이 자기에 대해서 고마워하는 마음도 없고,
남성으로서 삶의 첫 접촉점인 자기에 대해서 존경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아버지들이 겪는 고통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혹시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아버지가 화해할 목적으로 당신을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세대의 통찰력이라는 혜택을 입은 사람은 당신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도 당신이다. 그의 어깨에 기대서 자라난 사람도 당신이다.
그러니 아버지와의 대화에 물꼬를 트는 첫걸음을 떼는 사람도 당신이 되는 것이 맞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흔한 말이고,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다.
다음은 내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대화하기를 고통스러워하는 남성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 낸 특별한 대화법이다.
아버지와 대화하는 방법
1. 늘 열린 마음으로 가라 불끈 쥔 주먹을 쳐든 채 "변명이라도 해 보시죠. 이 천하에 몹쓸 인간 같으니라고!"라는 태도로 대화를 시작해선 안 된다. 2. 아버지가 혼자 있을 때 이야기를 시작하라 어머니가 없는 틈을 타서 대화를 시작하라. 많은 남자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아내의 눈치를 보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기 어렵다. 아버지가 완전히 자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 만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환경을 조성하라 카페 같은 공공장소는 안 된다. 그런 장소는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하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 언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데, 카페에는 보는 눈이 너무 많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그런 곳을 택하라. 4. 시간을 두고 생각하라 서둘러서는 안 된다.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아버지를 여행에 초대하거나 최소한 드라이브를 하자고 제안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며칠을 비워서 캠핑이나 낚시를 가거나 음악회나 운동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당신이나 당신의 아버지 둘 다 즐길 만한 일들을 생각해 보라. 5. 질문한다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라 아버지가 하신 일, 그의 삶, 그가 왜 그런 결정들을 내렸는지에 대해 물어라.
비판적인 태도는 금물이다. 비판하지 않는 것이 어렵다면 언젠가 당신의 아들도 당신을 똑같은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잴 것이라는 사실을 상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해하려는 마음 외에 다른 생각은 품지 마라.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이 언제 방아쇠를 당길까 마음을 졸이고 있다. 그런 태도를 감지하면 그는 금방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것이다. 당신 자신이 진심으로 마음을 열지 않고 대화에 임할 것이라면 진짜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6.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준비를 하라. 당신에게는 그 시절이 어땠는지 당신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어라. 화가 나 있을 수도 있고 또 그렇다고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때 아버지를 공격하거나 대들거나 해서는 안 된다. 전후사정을 다 들을 필요가 있다. 진실은(아버지 편의 진실은) 당신이 어린 시절에 막연히 품고 있던 인상과 사뭇 다를 수 있다. 당신은 아버지 편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마음속으로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을 느끼고 그에게 가지고 있던 그림의 빈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아버지로 하여금 자녀들이라면 누구나 자기 부모에게 지우는 짐을 벗게 해 줄 수 있다.
대화를 시종일관 회피하다 문을 박차고 나가면서 대놓고 대화를 거부하는 아버지도 있을 수 있다. 둘 사이에 주먹다툼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무리이다.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기억하라. 당신이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아버지와의 사이에 있었던 벽을, 그 위선을 무너뜨리는 것일 뿐 아버지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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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 아주 불편해 한다.
그래서인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남자들은 아버지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참 안된 일이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상처를 더욱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런 남자들을 본 적이 없는가? 장작을 패거나 차를 고치다가 혹은 편지를 쓰다가
혼잣말로 오래 죽어 있던 유령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면
그가 바로 그런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자이다.
“그걸 그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떡하냐, 아들아!”
“그만 좀 꺼져 주실래요, 아버지?”
억지로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의 삶을 이해하여
당신의 아버지를 용서하는 일은 당신을 가장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남자들은 내가 제안하는 대로 하고 싶어도
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 뒤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깊은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당신 안에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도 화해의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상상 속에서 꿈속에서 그의 묘비에 대고 이야기를 하거나
죽은 아버지에게 편지를 씀으로써 당신은 그 슬픔을 전환시키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아버지를 찾는 실제적인 모험을 떠날 수도 있다.
아버지가 태어났던 곳이나 아버지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던 곳,
혹은 그의 지인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은 뒤
잃어버렸던 세세한 내용들로 전체 그림을 완성해 갈 수 있다.
당신은 이런 중에 엄청난 고통이 해소되고,
고통이 사라진 자리를 건강과 에너지가 대신 채우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거로부터 달아나지 마라. 과거는 늘 끝내는 우리의 보물 창고가 된다.
요약 1.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는 실제로 남자들의 행복과 성장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요약 2.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종종 남자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남성성이라는 강의 물꼬를 트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다. 요약 3. 많은 남자들이 아버지와의 화해를 위한 여행을 떠나고 있고, 쉽진 않지만 이 여행이 남자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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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8 인터파크 도서 북&,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