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30억년 전에는 ...
한반도 속살 암권맨틀 20억년 전에 ‘세대교체’
오래전 ‘세대교체’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구를 커다란 복숭아라고 하면 씨에 해당하는 부분이 핵, 먹는 부분이 맨틀, 껍질이 지각이다.
25억 년인 한반도 암권맨틀의 두께를 약 250km로 추정해 왔다.
세대교체는 심지어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땅덩어리 밑에서도 일어난다.
지각 나이보다 5억∼12억년 젊어
지각이 만들어지고 남은 맨틀 윗부분을 ‘암권(巖圈)맨틀’이라 부른다.
해양 밑에 있는 암권맨틀의 두께는 8∼10km, 대륙 아래 암권맨틀의 두께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암권맨틀 나이가 지각나이와 마찬가지로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한반도 암권맨틀의 나이가 생각보다 적고 두께도 얇다는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암석은 18억∼20억 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판의 움직임 때문에 나이 든 암권맨틀이 가라앉고 신세대 암권맨틀이 생겨나는 것.
이 박사는 “암권맨틀이 교체되는 현상은 학계에 이미 알려져 있지만
그는 또 “이번 조사 결과는 한반도 근처에서 대륙충돌 같은 대규모 조산(造山)운동이 일어나
반대로 오래되고 안정된 대륙 밑에 있는 암권맨틀일수록 두껍다.
이 박사는 “충청도의 암권맨틀은 다른 지역보다 더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동아사이언스, 임소형 기자
한반도 30억년 이런일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움직임으로 인해 중요한 사건을 알아보자. ① 29억년 전 한반도 탄생 지구는 46억년 전 탄생 직후 온통 불덩어리였다. 지르콘은 열과 화학반응에 강해 타임캡슐 같은 역할을 하는 광물이다. ⑩ 2억년 후 한반도는 대륙의 중심
거대 산맥은 대기순환을 차단해 한반도를 사막으로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과학동아는 한반도 30억년 자연사 속에서 벌어진 10대 사건을 선정해 다뤘다.
② 한반도, 바다 위로 떠오르다
③ 두 땅이 통일되다
④ 중생대 땅속은 불구덩이
⑤ 공룡천국 경상도
⑥ 동해가 열리다
⑦ 독도 탄생
⑧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
⑨ 간빙기의 선물 서해 갯벌
- 동아사이언스, 박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