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 출토 목간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立立立 立立立 “망측스럽게….” 2000년 4월 충남 부여 능산리 절터 주변 웅덩이에서 야릇한 유물이 출토됐다. ‘남근(男根)’목간이었다. 길이가 22.6㎝(두께 2.5㎝)나 됐다. 목간의 밑부분은 약간 뾰족하게 다듬었고, 그것도 모자라 구멍까지 뚫었다. 한쪽 면에는 ‘천(天)’자와 ‘무봉(.. 나아가는(문화) 2011.11.04